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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얔 100대 명산기획은 진짜 성공적이네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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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비석에서 죽치고 있으면 오는 사람마다 줄서서 블랙야크 수건 들고 사진 찍는거 보고 있으면
저 이벤트 덕에 관광사라든지 등산 관련 업종들이 꽤나 덕을 볼 것 같아요.
왜 저렇게 많이들 하지 보니까 인증수대로 블얔 쇼핑몰 포인트 준다더라구요?
포인트도 포인트지만 성취욕을 충족시킬수 있는 일종의 레벨인증을 마련한게 사람들 심리를 잘 파고 들었네요.
블얔에서 히말라야 14좌 완등 어쩌구 전문 산악인 내세워 광고할 때,
산악인들이 봉우리를 몇개를 몇번을 올랐는지를 훈장처럼 여기는 것은 참산악인의 자세가 아니며 산은 정복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꼬집기도 했었는데,
자사 광고에 이용하던 걸 명산 몇개나 올랐나 인증을 일반인들에게 적용시키니 아주 성공적이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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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만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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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 좋아하시는분들이 더 많고 .. 점점 많아진다죠..
대간에 섬에 낙동에..어게인에 아주 물들어올때 노졌는듯 합니다. 포인트 모아서 대리점 가서 포인트보다 열배이상 쓰시는 어르신들 대단히 많으시더란 ㅎㅎ |
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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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넘어왓고 심지어는 홍콩에도 잇다고 하는데 개취 이며 주관적이죠.
하지만 완등 하시는 분들 보면 경외감도 들고 ㅎㅎ 암튼 잘 만들긴 햇습니다. ㅎ |
색깔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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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자랑하는 선배들 많이 봤습니다. 저는 그런거 있다는 말만 들었지 어디 산이 100대 명산인지도 모르는데 장황하게도 자랑하더군요. 그러면서 느껴지는 것이,... 등산계에 빼빼로데이같은 효과라고 할까요? 롯데제과나 블랙야크나 머리는 참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별의 의미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이런 것들이 기업의 마케팅 논리에 놀아난다고 비판도 할 수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개인의 성취감도 자극하고 등산인구를 조금 더 늘리는데 기여는 분명 했겠죠. |
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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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슌례길도 일본에서 먼저 유행한게 넘어와 무슨 훈장처럼 한국인들로 들끓는 마당이죠. 저런 명산기행보다는 순례길이나 PCT 코스 같은 코스가 개발되면 좋겠지만. 남북통일이 되기 전에는 반쪽짜리 코스가 될게 뻔해서 어렵겠죠. 순례길이나 PCT 같은 자아성찰 코스를 만드는데 가장 관건은 중간 캠프 이외에는 전화 같은 사회로부터 완벽한 단절을 보장하는게 관건인데, 요즘은 사회와 단절할수 있는 해외 순례길까지 가서도, 매일 SNS로 실시간으로 올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과시를 위한 코스로 변질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러블리쩡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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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상석에서 인증타올 들고 찍은 사진이, 늘 뭔지 어색하고 맘에 안드는 인증 포즈보다 멋지게 나오는 맛에 얼마전 시작했습니다^^ 인증 사진이 이뻐져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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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동기부여는 확실한듯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안내 산악회가 많이.득을 봤죠... 다음카페의 모.안내산악회를 2008년 부터 다녔는데 100대 명산이.유행하면서.엄청.시세확장? 이라고할까나 사람들도 많아지고요 ㅎㅎ 지방산행 많아져서 선택의.폭도 넓어진거같아 저는.긍정적으로 봐라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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