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운해 사진으로

이번에도 제주도 숙박은 그린게하에서 묵었구요. 연계된 식당에서 아침 든든히 먹고 시작했습니다.

정상이 1900이 넘는데 시작이 900m ㅜㅜ.

삼나무 숲이 나오기 까지 성판악 코스는 지루함의 연속입니다. 혼자라 더 심심.

심심해서 빠르게올랐기 때문에 사라오름도 들렸습니다.

눈이 아닌 비온 다음날이라서 산정호수에 물이 좀 있습니다.

멀리 가야할 백록담이 보입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화장실이 깔끔하게 지어졌습니다.

이날 아톰SL을 개시했습니다. 가벼워서 활용도가 높을 것같습니다

고도가 점점 올라 갈수록 운해도 같이 올라오는 듯했습니다.

눈이 없어서 길이 쉽지 않았지만 중등산화가 커버해줬습니다.

입산시간 초과로 못가고, 구름때문에 도화지로 못봤었는데 이번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을 보면서 올랐습니다.

이국적은 풍경의 한라산입니다.

정상부근에 정상석 인증 줄이 꽤 길었습니다.

눈은 없었지만 선명한 백록담입니다.

블랙 100산 인증은 여기서도 가능합니다.

포장해온 김밥과 컵라면을 운해를 보면서 여유있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운해가 계속 올라와서 하산길에 사라오름은 도화지 였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관음사 하살길.

백록담에서 삼각봉대피소 까지는 가파른 하산길입니다. 여기서 올라오면 쉽지 않았던 기억이.

용진각 현수교.

삼각봉입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아쉽습니다.

삼각봉 대피소에서 관음사 구간중 1시간 정도는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있습니다.

한라산 등산 코드 지도 참고하세요.

픽업 차량이 원래보다 1시간 땡져져서 급하게 내려왔는데 30분전 도착해서 커피의 여유.

게하에서 시장가는 버스 타러가다가 발견한 제주음식점입니다.

국내산 갈치로 만들어진 몰치국

고추가루가 없어서 비리거나 느끼할줄 알았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1박2일 혼자 외출했는데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레드향 한박스 구매! 다만 꽤 무겁기 때문에 구입은 신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