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토요일에 북한산 백운대에 다녀왔습니다. 

등산 전문가도 아니고 백운대는 첨으로 다녀온거라서 사진도 허접하고 그렇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

경로는 정릉탐방지원센터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대 대략 이렇습니다! 동일 경로로 왕복이에요.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시간은 오후 1시 정도 됐습니다.

우비입고 비인지 눈인지 우박인지를 맞으면서 올라가다보니 보국문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2시 정도에요.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보국문까지 1시간 정도 걸린 셈이네요.

보국문 부터는 성곽 따라서 쭉 걸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성곽 너머로 보이는 경관도 멋졌습니다.

성곽따라 쭉 걷다보니 대동문, 용암문을 지나더라구요.

(사진은 뒤돌아보고 올라온 길을 찍은겁니다)

쭉 걷다보니 저 멀리 백운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오후 3시정도 지나니까 날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백운대에 어느정도 가까이 오니까 정상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시간을 보니까 3시 반 정도 되더라구요.

주변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됐네요.

백운대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올라가는 동안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말썽이었어요.

그리고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이 여유롭게 사진 찍기에는 생각보다는 험하더라구요.. (초보자입니다)

사실 그날 아무 생각 없이 가다보니 식사도 안한채로 출발했어요,,

그래서 내려오자마자 육개장 한그릇 했습니다.

정릉탐방지원센터로 다시 내려온 시간은 오후 6시 40분 정도입니다.

하마터면 해가 져서 위험할 뻔 했습니다..

이번에 백운대 다녀오면서 느낀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까딱하다 늦어지면 내려올때 해가 져서 위험할 수 있으니 출발은 반드시 오전에 해야겠다..

두번째는 간단하게 요기거리 할 수 있는 김밥이나 초코바 정도는 필수구나.. (바보같이 물만 챙겨갔습니다)

세번째는 처음에 성곽까지 올라가면서는 땀이 나서 덥지만 그 이후부터는 바람이 불어서 추우니까 옷은 반드시 따뜻하게 입자,,

이정도 되는군요.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서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