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다녀왔었는데 날이 춥지 않아서 자켓이 필요없을 정도였습니다.

반팔, 반바지도 무리없어 보이지만, 지리산이 워낙 큰 산이라 기후가 급변할 수 있으니 비상용 바람막이 정도는 챙기는게 좋겠습니다.

둘째날은 아주 느긋하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바람막이+경량패딩에 가능하면 우비도 챙기세요. 

둘째날은 출발전까지 수시로 공단홈피 체크해 보세요. 특히 그주 목요일쯤부터는 주말 취소가 많이 나오니 장터목으로 갈아타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목요일 오전ㅋ)

  제가 작년에 다녀온 코스 및 시기와 비슷하군요.  전날 밤에 무궁화호 타고 내려가 구례구역에서(새벽 3-4시도착) 버스타고 성삼재 이동했습니다. (구례구역 내리자마자 버스정류장 찾아가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음. 빨리 가서 타면됨. 늦으면 걍 가버림.)노고단까지 거의 포장도로여서 랜턴키고 갔고요. 노고단쯤 도착하니 해가떠서 아침먹고, 천천히 걸어 이른 오후에 연하천 도착 했네요. 

  6월 초중순 되었던 거 같은데, 안개낀 날씨에 쉴 때는 바람불어 춥다는 느낌이 있었으니 바람막이 필수고요. 

  마지막날 장터목에 배낭 맡겨두고 천왕봉 올라갔다 와서 중산리로 하산했습니다. 세석에서 천왕봉 가는 길에 아침 운해가 껴서 장관을 이루었네요., 젊었을 때 여러번 갔었는데 그런 장관은 지리산에서 처음이었네요. 

  10년만에 다녀온건데 생각보다 힘들었고요. 식량 넉넉히 챙겨간다 했는데 거의 다 먹고 왔네요.

  안전한 산행되십시요.

배낭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모르지만 반야봉도 다녀오시고

가면서 오르고 싶은 바위 있으면 다 오르시면서 다녀오세요.

경량패딩 무조건 바람막이겸 우비 필수 양말 5켤레정도 필수... 

슬리퍼도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