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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늘 지리산 일출산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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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9-07-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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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나면 올랐던 지리산 천왕봉이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올라보질 못했더군요.
왜 이렇게 게을러졌는데 뒷산만 주구장창 올랐네요. ㅎㅎ
이번 산행도 월요일에 급하게 결정하고 날씨보니 비는 안올것 같아 일출못보면 운해는 볼수있겠지
생각하고 대충 짐싸서 출발했습니다.
중산리주차장에 2시 55분경에 도착후 빵과 커피로 허기좀 달래고 오늘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일출시간은 5시 21분으로 쉬지않고 오르면 시간은 충분할것 같았습니다.
너무 어두워 사진찍을것도 없고 휴식없이 천왕봉까지 2시간정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5시경에 천왕봉 도착후 멋진 일출과 운해를 한참동안 구경하고 장터목거쳐서 중산리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 40분
열심히 운전해서 집에도착하니 9시더군요.
일찍 움직이니 하루가 엄청 길어서 뭔가 횡재한 기분이네요. ㅎㅎ
그럼 사진으로 오늘 지리산을 보여드릴께요.
보통 일출보러 가면 정상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오늘은 이상하게 몇분 안계셔서
정상석사진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중봉이고 백무동방향의 운해입니다.
중봉은 구름으로 덮혔고 하봉은 섬처럼 보입니다.
일출이 이제 시작될려고 합니다.
비슷한 사진으로 쭉 이어집니다.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길옆에 야생화들이 정말 아름답게 펴있습니다.
야생화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감동의 천왕봉입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바라본 백무동방향의 운해입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바램들
저도 돌한개 올려봤습니다.
유암폭포의 물줄기 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들립니다.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온다는데 장마철 안전산행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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