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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의 평일 늦은 오후 소소한 산행 (용마-아차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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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
8 2019-07-10 20:27
조회 :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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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여서 산행 중 어두워질 수도 있어서, 익숙한 용마산으로 일단 출발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사가정시장에 내려서 사가정공원을 들머리로 17:23분에 산행 시작을 했습니다.
이 코스는 들머리 오르막 길부터 깔딱고개 시작점 -> 깔딱고개 정상 -> 그 위의 헬기장 까지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이후에 헬기장 부터 용마산 정상과 다시 아차산 정상을 거쳐 아차산 관리사무소로 내려갈때 까지는 쉬엄쉬엄 가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산행 시작하여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올라 첫번 조망대에서 본 서울 북쪽의 풍경입니다.
북한산 꼭대기에 누군가가 서치라이트를 비추는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도봉산과 오른쪽으로 수락산, 불암산도 보입니다.
출발한지 약 1시간만에 용마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쪽으로 남산과 관악산 쪽을 담아 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낙엽들이 엄청 날리네요~~
날이 흐리지 않은 동북쪽의 뷰도 참 좋습니다.
하산은 용마산 정상에서 30분 정도 걸려서 .... 아차산 정상을 지나서 ....
아차산 3보루에 도착하니, 북한산 쪽으로 노을이 내려 앉기 시작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조금 더 머물렀으면 더 붉은 해넘이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거의 하산완료 즈음에 고구려정에서 한 장 더 담아 봅니다.
어제 산행은 17:23분 출발해서 휴식시간 포함해서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하산 완료 했습니다.
이 코스는 용마산(348m), 아차산(295m)이 높지 않지만 능선 코스여서 서울 북쪽과 동남쪽의 한강/하남쪽 풍경이 아주 멋진 코스입니다.
들머리 날머리 모두 대중교통으로 접근성도 좋고, 들머리부터 1시간 정도만 빡시게 올라오시면 되는 코스여서, 근처에 계신 분들은 일찍 퇴근하신 날 한 번씩 올라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차산부터 올라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벼르고 별러서 지방의 좋은 산을 가시는 것도 좋지만, 큰산 아니어도 이렇게 주위에 가까이 있는 산을 자주 오르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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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땐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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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정상표지판 뒤에 누군가 또 돌탑을 쌓고 계시네요.
이쁜 돌탑을 쌓아두면 매번 누군가 부수더라구요. 무너뜨리는 분은 종교적인 신념인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면서 보는 입장에선 많이 착찹하더군요. |
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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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시는 분들 산행 시간 참조하실 수 있게 기록 올려봅니다.
사가정역에서 들머리까지 5분 정도 아차산 관리사무소에서 아차산역까지 15분 정도르 빼면 6.5km에 2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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