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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움에는 이유가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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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잊혀질 때 즈음
소리없이 도착한 엽서 한 장...
아잌쿠 반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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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는게 힘든게 아니라 제가 나태하지고 망각하는거 백배 천배 더 쉽네요. 그래도 잊지않습니다. 이기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
산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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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기억을 소중히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네요...^^
6/28 세석에서 엽서를 쓰고, 장터목 우체통에 넣은 것 같고 7/4 우체국 소인이 찍혀서 배달
몇가지 질문을 드리면요, 대피소에 우체통이 있는 것은 보았는데, 엽서나 우표를 대피소에서 구입할 수 있나요, 아니면 준비해서 가져가야하나요? 저 우체통에 넣어진 우편물은 해당 지역 우체국 직원이 회수를 할까요, 아니면 대피소 관리자들이 하산하는 길에 전달을 할까요? 별 시덥잖은 의문이네요~~^^ |
계룡산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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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에 엽서를 써서 세석대피소 직원에게 부탁을 했는데 우편 소인은 장터목 대피소 소인이 찍혀서 오더라구요.ㅋㅋ
2007년인가? 2011년인가 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우정사업본부의 우체통 사업이 시작된 것으로 압니다. 우체통을 밖에다 설치했었는데 비바람에 편지가 모두 젖는일이 발생해서 우체통이 모두 실내로 옮겨졌다고 하더군요.
우체통이 있어도 관리소 직원에게 직접 전달해야 안전하고요. 우체통에 넣으면 관리자들이 얼만큼 관심을 갖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엽서는 대피소에서 1,000원에 구입하시면 됩니다. 엽서 뒤의 사진이 6~7종류인데 매번 구입할 때마다 같은 사진이라 조금 아쉽더라구요. 1,000원에는 우표값이 포함된 것입니다. 저는 대통령 기념우표를 붙이고 싶어서 우표를 가져간 것입니다.
엽서를 작성하셔서 대피소 직원에게 주면 대피소 직원이 국립공원 관리공단 소인을 찍어서 하산 할 때 가지고 내려가고 그것을 산청 우체국에 넘기면 산청 우체국에서는 우체국 정식 소인을 찍어서 배달 합니다.
2015년에 장터목에서 부쳤을 때는 25일이 지나서 배달되었고, 지난 겨울에는 4일만에 배달되더라구요. 그날 저와 같이 하산한 대피소 직원 가방에 제 엽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ㅋㅋ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