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은 장거리 노상 숙박을 겸하는 트레킹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낭의 용도를 구분한다는 소리는 처음듣고

(용도가 다른 배낭은 등산용과 등반용 정도로 구분 되겠네요)

대부분 용량으로 구분하는걸로 알아요

그리고 등산용이라고 말하는 배낭도 하이킹 백패킹에 포함됩니다.

순례길을 걷는데 텐트치고 잘거면 백패킹인거고

숙박해서 잘거면 하이킹인거죠.

백패킹 = 먹고 자고 입는 것을 가방에 꾸려 메고 가는 것..

하이킹을 하기 위해서 백팩을 지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트렁크에 짐 넣고 도미토리 등에서 묵으면서 근처 하이킹을 한다면 당일 배낭 정도.. 계속 걸으면서 텐트를 치고 주무시겠다면 백패킹..

도미토리 묵더라도 이동 시에 짐을 배낭으로 꾸리시면 백패킹용 배낭..

아 쓰다 보니 주절이가 되었네요.

 나열하신 모델들로 봐선 굳이 구분하자면 백패킹용과 알파인용으로 구분할 수 있겠네요.

 알파인용이 좀 더 산타는데 특화된 모델들로 수납이 좀 불편하고 자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몸이 움직이기 편하죠. 

 백패킹용은 수납이 편하고 확장성도 좋지요.

 허나 배낭 무게가 쵸큼 더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배낭 무게 최대한 줄이는게 좋습니다. (걷다 물건 하나두게 버리게 됩니다)

백패킹 등산 둘다 병행중인데,

아무래도 15이상 무게일 경우 부하분산, 그립력 등에 따라서 트레킹시 몸이 느끼는 피로도는 배낭 종류나 브랜드별로 차이가 크게 납니다.

대체로 피로도가 줄어들면 실용성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으면 실용성은 좋은 이런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60리터 이상급에서 오스프리는 등산에서의 감동을 주진 못하는 것 같고,

(60급으로 클라터뮤젠과 오스프리 병행 사용중입니다)

텐트 등 박배낭 용도가 아니라면 저같으면 40리터급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다니다보면 가방 매고 벗을 일도 많고 기동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배낭의 컴팩트함을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