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월악산 등산코스 중 보덕암과 신륵사는 몇년전만해도 널리 알려진 코스는 아닌데

요즘은 점점 많이 다니시는것 같습니다.

특히 신륵사는 등로입구도 정비하고 오늘 보니 운동기구도 들여놓고 이것저것 정비를 하는 모습에

앞으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오늘 다녀와보니 코스 길이가 짧아 쉽게 영봉을 오를 수 있고, 악산치고는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연세드신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오늘 좋은 코스 발견해서 좋네요.. 아이들과.. 부모님과도 충분히 같이 오를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지난주 덕주사~영봉~동창교 코스로 다녀왔을때.. 아직은 푸릇한 느낌와는 달리 

오늘은 월악산 단풍이 절정에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제비봉, 특히 구담, 옥순봉 쪽은 이쪽보다는 해발이 낮으니 다음주 정도는 되어야 단풍이 어느정도 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산행코스 : 월악산 신륵사~영봉(원점회귀)

○ 산행거리 : 7.2km (신륵사 기준)

○ 산행시간 : 03:47 (10:33 ~ 14:11)

그럼 사진 올립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탐방지원센터 입구..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신륵사.. 공사중.. 안팎으로 공사중이네요..ㅎㅎ

이런 길을 좀 올라갑니다.

계곡물이 바짝 말랐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

이 지점까지 차를 끌고 올 수 있긴 한데.. 뭐 굳이.. 그냥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오세요~ ^^

다른 코스에 비해 영봉오르기가 확실히 쉬워요. 그래도 고도차가 있으니 오르막에서는 땀 좀 빼셔야 합니다.

올해 단풍 구경은 실컷 합니다.

월악산은 요 철계단 오르는 맛이죠..ㅎㅎ

단풍이 예뻐요. 

대기가 뿌옇지만 않으면 정말 기가 막힐텐데.. 이번주 내내 이러니..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건 아니니 그냥 이상태로 즐겨봅니다.

정상 인증샷.. 이제 7번째입니다.

중봉 방향.. 역시 산은 가을인가 봅니다.

대강 구담, 옥순봉쪽인거 같은데.. 이쪽 단풍은 아직 이른듯 보여요~ 다음주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월악산 이 구간 특이했어요.

이제 하산길입니다. 특별히 힘든게 없어요. 

난이도가 낮으니 이쪽으로 선택하시면 월악산 오실만 하실겁니다.

다 내려오면 항상 하늘이 열립니다. ㅠ ㅠ

신륵사 쪽은 공사중이에요. 큰돌을 깔고 공그리 붓고 있네요.

해가 비치니 따땃학 좋네요.

운동기구도 들여놓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오늘 월악산 재밌게 잘 다녀왔어요. 시간도 체력도 부담없는 코스입니다.

가는 길이 아쉬워 차세우고 사진 찍어봅니다.

이제 가을이 우리 곁에 깊숙이 다가왔네요. 

이번주 월악산 산행 추천드려 봅니다. 가시는 길 온천도 하시구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