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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쯤 등포에서 올라온 블랙 다이아몬드 스팟 130루멘 11번가 핫딜을 보고 헤드랜턴을 산 게 벌써 몇 년 전이네요.

도움을 받았으니 이번엔 제가 핫딜을 올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_^

11월 말에 잠깐 지옥구에서 행사를 했었습니다.

원래는 28일 하루만 한다고 했는데, 12월 1일까지 열려 있다가 닫혔지요.

그런데 이번엔 무려 일주일이나 진행한다고 합니다. 판매량이 저조했던 걸까요?

크레모아 헤디 스펙이야 뭐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충전식 3천암페어, 밝기 450루멘, 본체 100g(웹 검색시 밴드 포함하면 129g로 실측된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텐트 실내등으로 쓰기 좋은 확산광 기능까지.

가격 또한 사악했죠. 내려가 봤자 경유할인으로 6만원 후반대가 보통이었는데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렇게 파격적인 수준으로 내려온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할까? 싶었는데, 후속 모델인 '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판매를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헤디 플러스가 올해 6월쯤에는 발매된 것 같은데, 발매가격이 기존 크레모아 헤디와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재고정리 느낌으로 파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레드 1가지 색상만 판매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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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링크는 네이버쇼핑 경유 위메프 링크이며, 쿠폰 선택시 최하단에 위치한 2만원 구매 이상 15% 할인 쿠폰을 받으면 68,73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헤디 플러스는 기존의 450루멘에서 업그레이드된 600루멘 + 배터리 3500암페어 조합입니다.

또한 확산광 모드의 색상이 주백/주광/전구 3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등산보다는 백패킹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검색하니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고, 좀 크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랜턴을 구매하긴 했지만, 대피소 산행에서는 아마 계속 블다 스팟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용중인 블랙 다이아몬드 스팟 130루멘 랜턴의 경우, 붉은 경고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빛을 발하는 곳이 대피소인데요, 대피소에서 해 뜨기 전에 짐을 챙겨 나갈 때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반 백색 랜턴빛을 비췄다가는 사람들을 깨우게 될 텐데, 스팟은 붉은 경고등이 있어서 훨씬 덜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측면부를 톡 치면 순간 최대 밝기로 변하는 기능도 편하고 말이죠.

총평 : 가격이 싸니 하나 들여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