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발란 등산화 원래 이렇게 미끄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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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잠발란 제품 중에 '셀라'라는 모델 사용 중이고 대략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잠발란에서 가장 인기 많은 토페인과 비교했을 때 발목이 조금 더 올라오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을 정도로 토페인과 유사한 등산화입니다.

1년 정도 신으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처음에는 내가 아직 이 등산화에 적응이 안 되어서 잘 미끄러지나 했는데,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가까운 북한산에 자주 신고가는데 바윗길에서 너무 잘 미끄러지고 안정감이 없어서 불안합니다.

이번 겨울에 설산에 많이 다니고 싶었는데 이 등산화를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발목이 잘 꺾이는 저로써는 이렇게 발목 잡아주는 등산화가 좋아서 구매할 때는 얼른 구매했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다.

잠발란 토페인 사용자분들은 어떠신지요.

아! 참고로 그 전에는 마인들 히말라야 5년 정도 신었는데, 잠발란과 같은 비브람창이었는데도 이 정도로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특히 북한산) 암릉이 많은 지역은 캠프라인의 릿지엣지창이나 스텔스창을 신어야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비브람창은 장기간 운행에 편하고 내구성이 좋긴 하나 한국형 산악지형에는 쥐약입니다.

물론 비브람창도 메가그립이라는 덜 미끄러운 라인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마인들 히말라야는 메가그립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서 히말라야는 괜찮았는데 셀라가 그렇다고 하니 조금 의아하네요

직접 밑창을 한번 비교해보셔야 될 거 같네요

그리고 설산은 어차피 아이젠을 끼우니 셀라가 제일 좋을 거 같네요

2019-12-23 20:02 | 덧글 점아이콘

잠발란은 북한산에서 두번이상 자빠짐...절대 '악;산은 비추하는 등산화.

위에 부초님 의견이 맞는 말씀이고, 바위가 많은 화강암 산에서는 절대적으로 스텔스창이나 릿지창을 추천합니다.

2019-12-24 13:30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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