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레 스터 35L 등산가방 수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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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레 스터 35L 등산가방 수령기 ¹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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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01-19 20:04 조회 : 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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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툴레 등산가방 수령기 올려봅니다. 주로 당일산행(서울근교위주)로만 하고 있어서 가성비 제품위주로 찾고있었고, 개인적으로 툴레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 편이라 선택해 구매하게 됬습니다. 겨울 산행에도 쓰기 위해 35L 크기로 구매했고 크기는 만족스럽습니다.

스웨덴 브랜드로 루프박스로 유명한 브랜드지만 가방류도 꽤 잘만드는듯합니다. 카메라 가방 및 일상용 가방을 만들고 아웃도어용 가방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북유럽 브랜드라는 편견때문인지는 몰라도 툴레가 디자인은 꽤 잘뽑는 편인거같아요.

디자인은 꽤 심플한 편입니다. 풀레 로고는 미니멀한 느낌으로 꽤 잘만들어져서 어디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네요. 디자인 부분에서 로고로빨이 좀 있는거같습니다.

등판은 폼이 들어가 있고 통풍이 잘되게 메쉬소재로 되어있는데 아직 여름에 착용해보지 않아 통풍이 얼마나 잘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0만원정도 주고 구매한거같은데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는 토르소 기능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높이를 어느정도로 맞춰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점인데 저는 그냥 대충 편하다 싶은 정도로 맞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준으로 높이 조절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위에는 수낭을 위한 호수구멍이 있고 스트링으로 좁힌 후 고리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한거같긴 합니다. 내용물을 넣다 뺄때마다 스트링을 조절해야해서 조금 귀찮긴 한거같습니다.

전면에는 똑딱이로 조절가능한 깊은 주머니가 하나있고 내부에는 분리된 메쉬주머니와 깊은 주머니 두개가 별로로 구분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레인커버가 내장되어 있어 우천시 사용가능합니다. 하단부는 자체 방수가 된다는거같네요.

옆주머니는 꽤 깊은편이고 스틱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도 되어있습니다. 저는 주로 스틱을 옆주머니에 넣어서 고정시키고 다니고 있네요.

힙벨트는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있네요. 별도로 빼고 쓸일은 없어서 항상 붙여놓고 쓰긴 합니다.

사이드에 지퍼가 있어 내용물을 쉽게 넣었다 뺄수있게 되어있는데 이게 등판이 딱딱하다보니 잘 벌어지진 않아서 내용물 꺼낼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넣을때만 이쪽으로 넣고 꺼낼때는 주로 상단 입구를 이용하는편입니다.

저는 아직 등린이라서 당일 산행위주로만 다니고 큰 가격을 투자할 수 없어 9~11만원선으로 구매할 수 있는 툴레를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근교산으로 4~5곳, 한라산 정도 다녀왔는데 큰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가볍게 쓸 가성비 백팩으로는 괜찮은 편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