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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안산 인왕산 북악산 연계 산행후기 7
 복숭아알러지 6 2020-03-02 11:26   조회 : 2354
20200229_083924.jpg (6052.3 KB)20200229_084522.jpg (6310.9 KB) More files(14)...

2월 29일 토요일 오전 안산 인왕산 북악산 코스 산행후기입니다.
안산은 점심먹고 한시간이면 충분한 코스여서 부담없이 다니는 산이지만 인왕산 북악산 코스는 여유가 있을 때 가봐야지 맘먹고 있다가 드뎌 실행을 하게 됬네요 금요일 비가 온 뒤라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가 아주 쾌적했습니다
신촌에서 콩나물국밥으로 배속을 든든히 채운 후 연세대 노천극장쪽으로 향합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아무도없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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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나무숲길...갈색으로 변한 솔잎이 이쁘게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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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정에 다왔습니다.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여기까진 그냥 산책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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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에 계단이 있지만 옆에 나 있는 오솔길이 좀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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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수대에 다 왔습니다. 얼굴에 땀이 좀 날 정도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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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인왕산입니다. 눈으로만 보다가 오늘 드디어 만나게된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입니다. 무악재하늘다리쪽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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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 처음 왔으니 코스를 봐야겠네요 인왕정으로 가면 다시 나와야하므로 한양도성길쪽으로 향합니다. 처음와서 느끼는 거지만 안산과는 레벨이 달랐습니다. 돌계단 길이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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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정상에서 기차바위 뒤로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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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정상에서 내려와 북악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부부소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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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입구 창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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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에 올라가기위해서는 이런 표찰을 받아야합니다. 신분증보여주면 된다고 했는데 그냥 하나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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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은 군사지역이라 사진을 찍으면 아니된다는 안내문에 일절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나무계단길을 쉼없이 올랐습니다.

정상부근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북악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북악산의 옛 이름이 백악산이었나봅니다. 백악산이라는 표시를 보고 알았습니다. 과거에 군부대가 있었다는 설명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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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정상에서 숙정문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총맞은 소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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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기 10년전 일어난 일이었군여 1.21사태 이후 예비군이 창설이 됬구요...저도 올해까진 예비군입니다. 기나긴 기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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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문에 도착해서 표찰을 반납하고 잠시 고민합니다. 혜화문으로 갈것인가 삼청동으로 하산할 것인가

와이프가 점심은 집에서 먹으라는 압박에 하산을 결정합니다 ㅋㅋ 김밥한줄이 있었지만 먹지않고 집으로 갑니다. 이런 착한 남편을 봤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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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에 내려오니 이런게 있었네요 일단 표준은 통과하고 날씬은 좀 버겁네요

혜화문을 지나 낙산까지 코스는 다음기회에 가보렵니다. 배도 고프고 다리도 살짝 아프고 총리공관앞에서 마을버스 타고 집으로 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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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808 다른의견 0 추천 0

봄의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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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알러지 다른의견 0 추천 0
봄맞이 산행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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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봉 다른의견 0 추천 0

 

 

 

같은 날 가신거 같은데 좀 일찍 가신거 같네여.

다음에 가시면 한성대입구 까지 진행하시고 보문역에 안동반점 한 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ㅎㅎ

 

https://youtu.be/-R2Xe9J3Y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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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알러지 다른의견 1 추천 1
산길로 안가고 그냥 갈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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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용준아빠 다른의견 0 추천 0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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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알러지 다른의견 0 추천 0
진달래, 개나리, 벚꽃 필때 되면 또 가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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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 다른의견 0 추천 0

인왕정에서 해골바위쪽으로 연결되는 (예전엔 오솔길이 있었던 길로) 데크길이 생겼어요.

해골바위에서 올라가면 인왕산 (예전에 초소가 있었던) 산성길 옆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안산-인왕산-북악산 숙정문까지....나름 숨막히게 오르기도 하고, 쉬면서 보는 풍경도 좋지요.

언제쯤 다시 가볼 수 있을지...덕분에 사진으로나마 보게되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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