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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배낭 각잡는 비법이 있었네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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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북한산, 도봉산을 주로 다니는 등린이입니다. ^^;
저는 물병하나 들고 편한 차림에 가볍게 등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등포 눈팅도 하고, 차츰 소소하지만 장비도 하나씩 갖추어 가는 중입니다.
얼마전에 35L 등산 배낭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일반적인 자루형? 포대형? 스타일입니다.
평소 간소하게 다니는 편이라 여기다가 뭘 어떻게 채우며, 가방 각은 어떻게 잡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평소 등산할때보면 몇몇 분들 가방은 진짜 각이 칼처럼 딱 잡혀있더라구요~
자루형인데 어떻게 저렇게 수납을 했을까싶었는데...
알고보니 가방 각에 도움주는 용품들이 있더라는...
디팩과 배낭폼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아마 이미 등포님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
배낭폼이 좋아보이더라구요~
하나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후기들을 보니 가방 각이 딱 사는게...
덕분에 굳이 가방에 많이 안채워도 가방 각도 살고 매는 맛도 있을 거같습니다.
조만간 직구로 구입한 모자, 티셔츠, 바지, 솜잠바가 오는데,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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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이야 오래전부터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테구요.. 배낭폼.... 이것도 나온지는 오래 되었는데,... 글쎄요... 말아서 배낭에 집어넣어 각잡는 방식인데,,, 이게 재질 자체가 그다지 힘이 없어서 오래 사용하지는 못할겁니다.,
배낭 각잡기에 민감한 분들께 배낭 추천해 드리자면.... 물론 미스테리렌치 제품이라 가격은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미렌 트리하우스 ... 아마 32리터급일겁니다. 이배낭은 배낭 바닥 , 좌우 , 전면 내부에 패널이 들어가 있어서 빈배낭으로 다녀도 각이 저절로 잡힙니다.... 배낭안에 내부 주머니도 세군데? 있고 전면패널에 좌우 폴이 들어가 있어서 전면 개방해도 전면이 바닥에 쓰러지지 않구요 아무튼 배낭 각잡기에 민감한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추천이라기 보다는 정보제공차원에서 말씀드려 봅니다 봄이 옵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 |
마운틴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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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동네 철물점에 가서 건축용 단열재(은박지붙은거) 두께 20T(2cm) 짜리를 1미터 정도 구매 합니다. 그다음 적당한 사이즈로 오려서 가방 안에 두르면 각이 빵빵하게 잡힙니다. 무게도 얼마 되지 않을뿐더러 보온효과, 방석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도이터 에서 나온 말랑말랑하고 얇은 배낭폼 보다 훨씬 낫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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