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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무갑산 - 관산 후기 4
햇빛눈이부신날에이별 3 2020-04-11 19:05   조회 : 910
20200410_184004.jpg (260.2 KB)20200410_180828.jpg (1819.7 KB) More files(3)...

등포는 처음인데 신입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사실 가끔 들러서 산사진 같은거 보면서 우와.. 했던적은 많은데 산에 갈 시간도 체력도 안되는지라 어릴적 춘화감상 하듯 가끔 들러 산사진 감상만 했었네요. 

 

전염병 사태로 본의아니게 시간이 많아져서 동네산 위주로 다니다가 좀 새롭고 약간 높으며 신선한 산을 찾다가 무갑산을 골랐습니다. 추가로 주차하기 쉽고 원점회귀하되 왔던길 컴백하지 않는 코스도 선택배경이었습니다. 

 

최근에 주로간 산은 수원 성남인근

광교산 석성산 불곡산 영장산 향수산 법화산 문형산 등등  300~500미터쯤 되는 산들이었습니다. 

 

무갑산. 결론만 말씀드리면 위에 열거한 산들중에선 가장 어려웠습니다. 워낙 제가 초보이기도 했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데다 길도 안좋고 수도권이지만 교통이 안좋아 그런지 사람이 없네요. 등산 내내 아무도 못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등로에 낙엽이 복숭아뼈까지 쌓인곳이 많고 멧돼지가 땅 파논곳도 많이보여서 무섭고 ..

 

누군가 여기 포럼에 가벼운 뒷산처럼 묘사하셔서 오후 두시 넘어 등산했다가 6시 다되어선 해떨어질까봐 뛰어 내려왔네요. 등로가 낙엽에 덮여 후레쉬 하나론 길을 못찾을거같아 어두워지면 낙엽덮고 자고 내려와야하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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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가 많고 무갑산 정상에 조망이 시원한거.

두가지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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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400 다른의견 0 추천 0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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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늦어서 뛰어내려올때 자꾸 등산로가 사라지고 사방이 낙엽일땐 아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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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셨습니다.

 

무갑산이 전망이 좋은만큼 난이도는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 교통편은 지역주민인 저도 버스타고 갈 염두가 나지 않습니다.

 

다음에 오신다면 여름이 괜찮습니다. 아담하지만 무갑리계곡이 있어서 좋구요

 

무갑리 들머리에 숙성한우를 파는 천현한우집도 있으니 같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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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분이시군요!! 무갑리 들어가서 산세를 보면 도저히 경기도 같지 않아보여요. 산들 생김새도 뾰족뾰족 한게 이국적이기까지 하대요.. 동네에 홀딱 반했습니다. 최근에 광교산에서 광교저수지. 형제봉. 비로봉. 억새밭. 통신대. 백운산.다시 저수지. 코스로 원점회귀 코스 다녀왔는데 무갑이 코스는 짧고 힘은 더 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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