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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동네뒷산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군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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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하고 나서 산에 오를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 직장인 입니다.
살이 너무 쪄서 와이프한테 구박 받고 있어요..ㅠㅠ
주말에 집에 있는게 눈치보여서 제가 먼저 동네 뒷산(800미터)에 가자고 했습니다
동네에 있는산이라 너무 방심 했던걸까요?
제 몸무게는 까맣게 있고 있었더라구요
분명 동네 있는 산인데 왜이렇게 가파르고 힘든지..
열심히 올랐는데 600미터 남았다고 하고..길이는 왜 안줄어드는지 이정표 보고 원망 많이 했네요..ㅋㅋ
정말 몇십년만에 산에 오르니 다리는 터질거 같고 몸에서는 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온 몸이 찌뿌등 하고 힘드네요
이제부터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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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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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자의 괴로움이죠..
저같은 경우는 산 타다가 진 빠질때..다리에 힘풀릴때 조심해야 되겠더라구요. 발목을 접질리거나 집중력 흐트러질 때 다칠 수 있는 확률이 높죠. 저도 양파즙먹으며 다다이어하면서 낮은 산이나 타야겠네요. |
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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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뒷산이 800미터....가깝다고 너무 높은산 부터 시작하신듯한데요... 동네뒷산 이라 하면 2~300미터 내외가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겨울에 등산하다가 쓰러지시는 분 보고 체력은 특히나 산에서는 자만 하면 안된다는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건강을 위해 안전 산행 하세요~~ |
하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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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근처거든요 5분거리.
800미터라고해서 만만하게 본것도 있었지만 이게 계속 돌아가다보니 분명히 걸었는데 남은 거리는 더 남았더라구요. 아직도 몸이 노가다 한거같이 무겁고 힘드네요 내일까지 지내봐야 풀릴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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