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가지산 정상에서 상두봉 방향

참 올만에 후기를 적는군요.

간간히 산은 자주 다니기는 했는데 힘들일 할땐 피곤해서 일찍 자버리고

손가락 부상까지 입어 글적기가 힘들었습니다.

가지산 블약 백대명산중 한곳이고 영남알프스 봉우리중 주봉인 젤 높은 산입니다,.

ㄴ복순도가

1.교통

교통편은 부산에서 지하철로 노포 하차 동부산터미널에서 시외버스타고 언양 갔습니다.

언양에서 모든 영남알프스 봉우리 가는 군내 버스가 다옵니다.

요즘 언양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몇년전보다 아주아주 교통이 편리해졌군요.

일단 버스노선이 많이 증편되었고 언양 군내버스 정류소에 도착알림판도 있으니....

버스타기가 많이 편해졌습니다.

석남사가는 807버스가 오길래 출발...

한참가던 버스가 고장이 나서 나름 유명한 비싼 복순도가 막걸리 공장앞에 임시 정차 하길래

이건 운명이야... 싶어서 막걸리 사러 가는데 

저멀리 또다른 석남사행 1713 버스가 와서 아쉽게 못샀습니다.

ㄴ가지산에 안개가 가득 하네요.

ㄴ오름길에 무시무시한 588개의 쭉 이어진 계단이 있습니다.

ㄴ588개

ㄴ기링 제법 험합니다.

ㄴ중봉 지나 다시 내려가서 올라야 정상 입니다.

2.들머리

석남사 정류소가 회차지라 다 내려야 됩니다.

내리시면 길건너 작은 주차장이 보이고 그 끝에 공비토벌 경찰 충혼탑이 있습니다. 그옆에 지도판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 길로 오르시면 됩니다,.

좁고 어둡고 고된 된비알 입니다. 쭉쭉 제법 힘들고 땀도 많이 빠집니다.

ㄴ석남 휴게소 출발 입니다.

3.코스

충혼탑-석남재대피소-588개 계단-중봉-정상-쌀바위-임도-석남사 경내

보통 산행 실력이면 오를땐 2시간 30분 잡으시면 됩니다.내려올땐 2시간..넉넉히

물은 1.5리터 준비했는데 이날 선선한 날씨라 1리터만 먹고 남았습니다.

ㄴ대단한 가족

ㄴ운문산쪽

ㄴ간단히 점심 먹었습니다.

ㄴ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ㄴ쌀바위 에서 바라본 중봉

ㄴ쌀바위 에서 풍경 2

ㄴ쌀바위

ㄴ석남사

4..산행기

오름이 된비알코스라 숨을 헐떡이고 올라가는데 중봉쯤 돌안지나 보이는 아기 업고 2살쯤된 아이 손잡고 3살쯤된 아이는 뒤따르고

올라가시는 대단한 아버지를 발견 했습니다.

아버지분이 아주 허벅지도 굵고 덩치도 있으시고 체력이 대단해 보이시더군요.

정상엔 비 그친 후라.비안개가 가득해서 조망은 없었지만 아주 잠깐 구름이 열렸을땐 경치는 볼만 했습니다.

쌀바위로 해서 내려 오는데 오후들어 날씨가 좋아지더군요.

편한 임도길로 내려오다 이정표 석남사로 빠져 산길로 한시간쯤 석남사 절내로 들어가서 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5.단백질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