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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 첫 등산화 엄지 발가락 통증 문의 드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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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내가 첫 등산화 구입후 동네 둘레길 트래킹후 엄지 발가락
윗쪽에 통증을 느낍니다
발이 가늘고 일어서 큰 사이즈를 사야한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발등이 낮은 체형이라 걸을때 엄지
발가락이 들려서 아프다고 하네요 보통 압꿈치가
닿아서 통증이 온다던데 아무래도 압에여유공간이
있으니 들리는듯 해서요 방법이 없을까요?
하루 사용하고 봉인될 위기네요
그냥 운동화 사라고 살걸 그랬어요
노하우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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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커서 그런거라면 깔창을 하나 더 깔고 뒷꿈치쪽에 잴패드같은거 넣어보세요.
발볼 발목부분을 좀더 신발 뒤쪽 윗쪽으로 고정시켜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
아둥이아빠
st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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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캠프라인 사이즈 크게 구입했는데, 내리막에서 발이 계속 앞으로 쏠려서 새끼발가락이 그런 상태입니다. ㅠㅠ 양말도 계속 바꿔신어보고 하는데 소용없어서. 지난주에는 트레일러닝화 신고갔어요. 일단 깔창을 다른거 주문해놨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둘레길 정도면 트레일러닝화가 가볍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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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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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에 살이 없고 피부가 약한 편이라 새신발 신을 때 마다 고생 좀 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오래 신을 수록 등산화가 너무 딱 맞을때 문제였지, 여유 있을 때 문제 였던 적은 없었구요. 새 신발의 경우 발톱이든 발등이든 통증이 온다면 달사마님 말씀 처럼 양말로 어느 정도 완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나 신을 때 보단 두개 겹쳐 신을 때 더 괜찮았고, 스마트울 양말 같은 경우는 하나 신어도 어지간한 등산양말 두개 보다 더 낫더라구요. 그렇게 몇 번 신다가 길들이는 과정이 끝나면 그때 부터 진짜 자기 신발이 되는 거 던데요.ㅎㅎ 하지만 등산화 자체가 앞코가 딱딱하다 보니깐 둘레길 걸으실 거면 stila님 말씀 처럼 조금 부드럽고 편한 신발로 바꾸시는 것도 고려 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