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입문기 및 장비 구입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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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입문기 및 장비 구입에 관한 생각 ¹⁴
인생이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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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0-09-01 20:55 조회 : 2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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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포에서 항상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유저 입니다.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는 분들이 있기를 바라며 글을 작성 합니다.

1.등산 입문 계기

올해 3월초부터 살을 뺄 운동을 뭘 할까 생각하다 가끔 워크샾 때 하는 운동인 등산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계단 오르기도 생각을 했는데 실내라 환기적인 부분이나 계속 벽을 보는것보단 야외 운동이고 경치 구경도 하는 등산이 좋은 운동이 되겠다 생각을 하고 관심을 두기 시작 합니다.

2.등산 입문 시작 전단계

등산 포럼이라는곳을 알게 되고 여러 글들을 읽으며 필요한 장비 및 조심해야 될 사항에 대해 숙지 합니다.

등산화 , 스틱 , 옷 등등 장비 구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계속 등산을 할지,안할지 모르는 상태라 바로 장비를 지르기 보단 먼저 2~3회 가량 해보고 할거 같으면 지르는게 좋을거 같다 생각 합니다.

3.등산 입문 시작

등산 경험은 1년에 한두번 정도 단체 할동을 할때 오르는것이 었고,일단 계속 할지 말지 먼저 경험 하고자 집에 있는 블랙야크 로우컷(?) 신발이 있길래 신고

400~500m 산을 추리닝을 입고 2회 정도 올랐습니다.적당하게 숨이 차고, 계속 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래 이제 구입을 하자 생각합니다.

요때 신은 신발은 요 신발 입니다.

이 신발을 신었을때 단점이 평지나 오를때는 괜찬은데 내리막때 발가락이 너무 아팠습니다.사이즈가 반업 정도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등산화는 구입을 하자 생각합니다.

4.신발 구입

이때 까지 생각은 "내가 히말라야 가지는 않을텐데 가성비로 사자" 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 합니다.그래서 가급적 가격이 낮은 신발을 찾아 봅니다.그러다 보니 로우컷에 이월 상품은 가격이 제일 저렴한데 미들 컷이 웬지 등산화 같은 포스에 발목도 땅땅히 잡을거 같고 그런데 또 무겁기도 할거 같고,고민을 합니다.

너무 가성비 보다는 적당히 가성비로 미들컷으로 사자 생각을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적당한 사이즈의 콜럼비아 신발을 구입을 합니다.

요 신발 입니다.

와 목까지 오고,메쉬 같은 것처럼 중간 중간 처리가 되어 있고 환기도 잘될거 같고,무게도 생각보다는 많이 가볍고 짱이다 생각에 집에 가져 갑니다.

그러고 1회 등산을 합니다.

일단 계속 같은 코스를 달렸고 신발만 다른 상태로 등산을 하게 되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신발을 비교 하게 되었습니다.

5.블랙야크 로우컷 VS 콜럼비아 미들컷

사이즈는 콜럼비아가 맞는 상태라 등산 하산시 발가락은 콜럼 비아가 편안했습니다.그런데 별 생각이 없었던 바닥과의 접지력 부분이 제가 느끼기에는 블랙야크가 좋았던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같은 산의 같은 코스를 등산 했기에 블랙 야크 때는 조금 덜 미끄러웠던거 같은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6코오롱 미들컷 신발 구입

코오롱 세일 신발을 구매 합니다.거기다 바닥창이 이름을 어디서 줏어 들은 '비브람' 우와 이건 질러야 된다 생각에 지릅니다.

그 신발은 요것 입니다.

텍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발을 사고 나서 등포에 열심히 관련 검색을 해봅니다.얼마나 가성비 좋은 아이템을 구매 했나 알아 보자 생각에 신나서 검색을 하는데 검색할수록 잘못 샀나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비브람의 창중에 우리나라에 딱 좋은 창은 "메가그립" 창이라는 애기에 내 창이 그창인가 보니까..아니네요.

음 다시 이성이 돌아와서 가만히 신발을 들어보니 위의 2개의 신발 보다 더 무겁기도 하고...음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큰돈은 아니었지만..뭔가 잘못산건가 싶은 생각에 마음이 우울해서 딴 등포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시는 신발을 살까 충동이 오지만...이제 등산 초기이고 벌써 신발을 2개 샀다는 생각에...둘중 하나 밑창이 떨어지면 그때 바꾸자...좀더 해보고 계속 등산 하면 그떄 바꾸자 생각에 사는걸 멈춥니다.

7.코오롱 등산화 등산 착용.

마음은 싱숭 하지만 그래도 이미 산걸 어쩌냐 생각에 그래도 신고나 가보자 생각하고 같은 코스를 올라가 봅니다.음??생각외로 올라가는데 더 무겁다 정도로 느껴지진 않습니다.분명 손으로 미세히 느끼기에는 콜럼비아나 블랙 야크 보단 살짝 더 무겁긴 한데 등산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줄 정도의 무게차는 아닌가보다 생각하고 올라 갑니다.이제 내려갑니다.내려가는데..오잉?? 뭔가 딱 걸리는 느낌이 드는게 힘을 딱 받쳐준다는 느낌이 듭니다.뭔고 하니 엄지 발가락 쪽부터 발목쪽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하산 할때 받쳐주는 느낌 이랄까요? 스키 탈떄 부츠에 기대는 그런 느낌 ? 바닥 접지도 최강 이라는 "메가그립"은 아니지만 블랙야크,콜럼 비아 보다는 나쁘지 않다 느낌이 듭니다.3개의 등산화를 같은 코스를 돌았을때 콜럼 비아는 미끄럽다는 체감 느낌이 몇번 들었고 그에 비해 2개의 신발을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해서 일단 저는 블랙야크,코오롱 등산화가 그립감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더 어려운 산을 타면 그때는 블랙야크,코오롱 누가더 좋은지 알겠지만 일단 블랙야크 신발은 사이즈가 불편해서 더는 신지 않을거 같습니다.그렇게 코오롱 등산화가 하산때 힘을 받아주니 등산이 조금 쾌적하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8.다시 콜럼비아 등산화 착용

3월 부터 등산을 거의 주 1회 정도로 꾸준히 다니다 코오롱 구매 이후 계속 코오롱만 신다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등산화도 조금 더 시원해지는 콜럼비아를 다시 꺼내 듭니다.오르막길~~음 역시 쪼금이라도 더 가볍긴 하다 라는 생각을 하며 올라갑니다.하산길~~음..발을 받아주는 느낌이 조금 떨어집니다.코오롱은 엄지 발가락 위부터 발목까지 신발자체가 받아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콜럼비아는 음 받아주기보다는 그냥 늘어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그리고 더운 정도의 차이도 미세한 차이라 그 이후 부터는 계속 코오롱만 신발만 신고 다니게 됩니다.

9.장비 구입에 대한 의견

아마 등산을 시작 분들이 대부분 저 같은 생각을 하게 될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위의 경험기를 작성하여 공유 합니다.

"난 동네 뒷산정도를 타는데 굳이 비싼거는.." 이라는 생각과 "좋은놈 하나로 가성비 있게,가볍게 주구 장창 한넘으로 뽕을 뽑자"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을 것입니다.저또한 그랬으니까요 ㅎㅎ;

저는 3월초 부터 등산을 시작 했고 지금 9월 초 까지 일주일에 1회 정도를 400-500m 정도의 산을 올랐습니다.

시작시 생각은 무겁거나 걸리적 대는것 싫어하고 가볍게를 참 좋아했고,가성비를 많이 따지고,가볍게 뒷산 정도나 타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가진 등산화중 무거운 등산화를 신고 다니고,동네 산 말고 다른데 경치 좋은 산을 갈만한 데가 있나 조금씩 찾아 보고 있습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1.누군가는 슬리퍼를 신고 다닐수 있는 코스지만 등산 장비를 어느정도 갖추면 등산 자체가 상당히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2.생각과 실전은 조금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신발의 경험담 ㅎㅎ)

-3.생각과 충족욕망은 등산 시기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다.(초반에는 아주 저렴이 옷 하나면 되지 했지만 지금은 이쁜 등산옷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

-4.다들 좋다고 해도 나에게는 안 좋을수 있다.(안 맞을수,안 편할수)그렇지만 좋을 확률이 높다. (어떤 제품이 좋다더라 라는 평을 참고 할떄 좋습니다.)

-5.많은 사람들이 추천할때는 자세히는 모르는 상태더라도 대체적으로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