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마등령삼거리-공룡-천불동-소공원

원점회귀하려고합니다.

공룡 진입하는 마등령까지 마의 깔딱구간6.5km, 공룡이 약 5km, 하산길만 8.5km로

총거리 약 20km이네요.

경험치가 많지않다고 하더라도, 연령이나 체력에따라 천차만별인게 등산이라 본인이 스스로 체력이 좋다고 생각되시면 ,

사전준비 단단히해서 기회될때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근처의 골산 몇번 예행연습삼아 다녀와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도 북한산 의상능선코스나 성문종주코스로 연습 겸 체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가시면 낭패일것이나, 너무 미리 쫄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쉽게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퍼지는 사람없이 갈만한 설악산 코스는 한계령-대청봉-오색인것 같습니다.

윗분 의견 100프로 동의.

북한산 의상능선도 힘들어도 북한산 코스에서 힘든거죠

그 거리가 날머리에따라 다르겠지만 10키로 언저리일듯.. 설악과 비교하면 여전히 작은산입니다.

거주지가 수도권이시라면

설악산 가시기전에

북한산 의상~비봉길을 넘어보시고..

그리고 16성문 종주를 하면서 15~20키로 거리에 대한 체력 점검을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선택은 개인이 하시는건데

제 지인중에 두세번 등샨하시고 공룡타겠다는 분이 있으면

시기상조라 말할것 같습니다.

심폐 지구력도 중요한데...

하체 근력 준비가 안되면 .. 지옥문 아닐까요...

이상 40대 의견이었슴다.

아닙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을 여유있게 잡으시고, 휴식은 짧고 굵게 가끔만 하시고 정 힘들면 1-2분 숨고르기정도만 하고 느리더라도 계속 움직이시면 15시간이면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저는 공룡을 자주 타는데 님과 같은코스로 일반인 직장동료 건강한남자분들 (30대) 데리고 갔었는데요 무릎이 좀 약한분이 하산할때 무릎병이 도져서 17시간 걸리긴 했네요. 그게 아니었으면 15시간 가능합니다. 

출발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게 좋겠네요

느리더라도 꾸준한게 중요합니다.. 초반부터 오버페이스하면 나중에 힘들구여.. 할수 있는것에 70%정도 출력으로 꾸준히 가시면 좋습니다. 

근데 체력 기르고 가지 않으시면 힘들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여유는 없을겁니다. 

산 잘타시는 분들도 힘들어 하는 코스입니다

체력에 자신없으시면 안가시는게 나을거에요

저번에 설악 다녀왔는데 일행중 한명이 퍼져서 

데리고 오느라 다들 엄청 고생했어요

참고로 공룡아니라 오색-대청-희운각-비선대-소공원 코스였습니다 

공룡은 더 힘들어요 훨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