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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라인업이 고민입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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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낭 하나로 4계절 당일치기 산행, 2박 3일 동계 대피소 산행, 4월 초~10월 초 백패킹까지 정말 모든 곳에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동계 백패킹을 생각하고 있어서, 동계용 대형 배낭을 갖추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켈티 레드클라우드 90이나 발토로 95 정도를 동계 배낭으로 갖추고, 아예 백패킹용 배낭으로 둘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배낭을 보니 100리터가 넘는 배낭도 있더군요. 켈티 레드클라우드가 110리터까지 있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라인업이, 48리터(산행) - 75리터(삼계절 백패킹) - 110리터(동계 백패킹) 입니다.
배낭을 좀 작은 배낭과 좀 더 큰 배낭으로 세분화시킬지, 아니면 90리터 배낭 하나로 갈 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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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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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용은
봄~가을 당일근교 : 25리터, 당일원정:32리터 겨울 당일 : 32리터, 40리터
2. 종주, 백패킹은 봄~가을 : 62리터 겨울 : 82리터 씁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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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욕심 술욕심만 버리시면 배낭 큰거 필요없습니다. 저는 3계절 35 또는 40 사용합니다. 동계 극동계는 58리터 사용합니다 물론 백패킹시 입니다. 그래도 맥주 500 또는 350 2개 정도는 가지고 다닙니다
당일 산행시에는 3계절 25리터 1박2일 대피소 또는 동계시 35리터 가지고 다닙니다 |
오뚜기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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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본연의 목적을 생각해 보라는 말씀이시군요..
하긴 끼니는 적당히 배고픔만 잊을 정도면 그만이고, 무게를 줄여 자연을 감상하는 게 맞는 듯 합니다. |
d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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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하면서 백패킹을 할 때,
짧은 거리의 운행 후 팩 다운을 하느냐에 따라, 1~2박이냐, 장박이냐에 따라 크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결국 님이 생각하신대로 2 개(75, 110) 다 장만할 거 같네요. 사진찍기 위해 장박하시는 분들은 비상식량(5일 분 이상)까지 가지고 다니기에 배낭 큰 거 메고 다닙니다... |
오뚜기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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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까진 해도 그 이상은 어려울 듯 합니다. 몇 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수준?
애초에 그 이상 쉬기 힘들 것 같아서요.
머리로는 90L 정도에서 하나 사고 끝내는 게 비용 면에서나 효율성 면에서나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놈의 혹시나 병이 문제네요.
그나저나 5일치 식량이라니.. 그런 분들은 식단을 어떻게 구성하시는 건가요? 동결건조 비빔밥이나 다이제 같은 비스킷, 또는 다트렉스 같은 것들 위주로 들고 다니시는 걸까요?
당장 5일치 물 무게만 해도 엄청나겠는걸요. |
d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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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정수기를 이용해서 박지 보충하고요... 식량은 사는 것도 있고, 누룽지, 씻어 나온 쌀등 다양합니다... 장박이 아니면 님에겐 90리터갸 맞는 거 같네요 |
오뚜기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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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수까지 해 가면서 일정을 소화하는 분들이시군요.
90리터가 스타일에 맞아 보이긴 합니다만.. 혹시 110리터에 물건을 좀 적게 담아 다니면 너무 볼품없거나 배낭 사용에 불편함 같은 것이 있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