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하드쉘을 하나 사려고 합니다. 

옆구리 벤틸이 필수이며 예산은 30 ~ 50만원정도 잡고 있습니다

용도는 70% 타운용, 30% 산행용입니다. 물론 산에서는 주로 배낭안에 들어가있겠죠.

타운용으로 입을때는 일반티셔츠나 남방위에 플리스 입고 그위에 입을 예정입니다. 

겨울에도 입을수 있습니다. 큰 구스다운보다는 여러겹 레이어링해서 입는 것을 즐깁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하드쉘은 

파타고니아 클라우드릿지자켓 (3 layer), 

파타고니아 스트레치 레인쉐도우 자켓 (2.5 layer),

컬럼비아 타이타늄 자켓 (3 layer), 

몽벨 고어텍스 자켓 (3 layer),

페리노 자켓 (3 layer)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 고어텍스는 몽벨 제품 뿐이네요 확실히 자체원단의 내구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2 layer나 2.5 layer는 사보니 참 별로더군요 최근 10년 내에 버린 자켓이 5개 정도입니다. (노스, 마하, 컬럼, 버그하우스 등)

최근 아크테릭스 매장에 가보니 직원마다 말이 다르네요 

한 직원은 그 예산이면 제타AR 추천, 

다른 직원은 제타 비추천, 최소 베타SL 하이브리드 추천, 알파로 가던지

내년 봄 신상 제품을 추천 해주더군요 

아참, 베타 AR 같이 목에 깃이 있는 제품은 후디 제품 레이어링이 어려워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산을 좀 더 써야하나요? 

하드쉘에 50 이상 투자하는건 좀 돈아깝네요 사실.

아니면 기존 하드쉘을 이용하고 합성솜잠바나 하나 더 살까요? 

후보군은 파타고니아 마이크로퍼프, 나노퍼프, 아크테릭스 아톰LT후디 정도입니다. 

계속 고민됩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