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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1박2일 주왕산산행 -2탄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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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0-11-03 09:42
조회 : 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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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635 PSX_20201102_070131.jpg (7207.8 KB)PSX_20201102_003450.jpg (9364.4 KB) More file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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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민박에서 일어나서 주산지로 향했습니다. 제가 묵은숙소에서 주산지주차장까지 차로 1분 위치라 아주 좋았네요.
주왕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주산지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 단풍이 문들었을때가 백미입니다.
영화 [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전 첫 방문이였는데 운이 아주 좋아 물안개와 단풍반영 둘 다 볼수 있었습니다.
마치 신선계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주산지 가실 분들은 꼭 새벽 해 뜨기 직전 시간에 가 보세요.
사진 몇장올립니다.
산행팁: 1. 주산지는 다른 등산코스와 따로 떨어진 독립공간입니다. 주차장에서 느린걸음으로 15분이면 도착하고 완만한 경사이니 부담없이 온 가족이 다녀 올 수 있습니다. 휠체어로도 가더라구요.
2. 물안개 발생조건: 전날 맑을것. 일교차10도이상. 습도 90퍼센트가까이. 바람이 2m/s 이상 불지말것. 최저 온도가 이슬점 온도와 가까울것. 주로 일출 전후로 발생.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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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에 사진 잘 찍는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사진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는 그림처럼 느껴져서 더 좋네요.
혹시 윗 댓글에 "주산지는 입장료및 주차비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등산할 때도 여기 주차하고 올라도 되나요?
자차로 갈 땐 오르는 것 보단 주차가 제일 걱정이네요. 남들처럼 불법 주정차해놓고 싶은데... 간이 작아서 그런지... 그러지도 못하고...
주차장이 여유롭다면 멀어도 함 가보고 싶긴 하네요.
사진 정말 잘보고 갑니다. 뭔가 사진의 단풍의 푹신한? 질감까지 주는 듯... 멋져요.. !! |
-클라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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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에 써 있듯 등산로와 별개의 장소입니다. 주왕산 주 등산로인 주봉코스는 차로 15분정도로 떨어져 있고 가까운 절골코스도 차로 4분정도 가야합니다. 주산지자체만 보신다면 새벽시간에서 아침시간까지 주차장 어느정도 여유 있습니다. 길에 대도 다 묵인하는 분위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