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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포 전문가님들 하드쉘 조언 부탁드립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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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크테릭스 아톰 LT를 구매하면서..
브린제 - 캐필린 - R1 - 아톰LT 의 레이어링 구색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추가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하드쉘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하드쉘은 악천후 또는 정상이나 휴식 시간, 운행하지 않을 때 추위를 막아주는 아이템이라는것 까지는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대중적으로 무엇을 많이들 입으시는지 찾아보니 알파SV로 종결해라, SV는 과하고 제타 정도면 가성비 괜찮다, 우모복이나 경량패딩을 추천하시는분도 있고 또 나노퍼프와 같은 경량패딩과 아톰lt는 겹친다와 같은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등린이인 제가 판단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포 형님들께 이렇게 조언을 구하게 됐습니다. 앞에 사족이 많이 길었는데 아톰lt 다음으로 동계 운행 대비 아이템은 무엇이 적절할지 가성비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많은 의견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히 여기고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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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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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금 고친다면, 정상이나 휴식 시간, 운행하지 않을 때 추위를 막아주는 아이템은 하드숼보다는 우모복이나 보온의류에 해당하겠습니다. 하드쉘을 간단하게 말하면 비옷이라는 표현도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한방에 알파SV로 갈지, 가성비 제품을 찾을지는 답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걍 비옷으로 잘 이용하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분은 일년에 한번을 입더라도 100만짜리 하드쉘을 구입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본인 취향, 극한상황까지 가정한 산행 준비, 지갑 사정, 사용 빈도.... 이런게 다 달라서 정답도 없으니.... 한방에 알파SV로 가라. 라는 말도 맞고, 1년에 한 두번 입는 비옷 싼걸로 장만해라. 이것도 맞는 말입니다.
제 생각에 아직 본인의 산행 스타일이나, 하드쉘의 사용빈도 등을 잘 모르신다면, 차라리 산행을 좀 해보시고, 본인 취향이나 필요성을 느낀 담에 크게 가시든, 작게 가시든 하는게 어떨까요? 그게 아니고, 지갑 사정에 문제가 없다면 아무 생각없이 크게 가시는 아주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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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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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님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등린이가 또 한수 배워가네요. 하드쉘의 쓰임새를 이제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선택하기전의 심리에 대해서도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ㅎㅎ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졌는데 항상 건강 유의하십시오! |
d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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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지요? 겨울은 운행 중에 기상변화가 많습니다. 눈이 올 땐 발수만 되어도 견딜만 한데, 요즘은 온난화 땜에 큰산에서도 비를 만납니다. 하여 일단, 보온용 우모복(중), 방수, 방풍 가능한 하드쉘(이왕이면 옆구리 벤틸 있는거로)이면 되겠네요... 근데 산은 같은 길도 갈 때마다, 철마다, 시시때때로 기상변화가 있어서 운행하면서 큰 어려움을 당한 다음에는 꼭 추가 장비를 찾게 되더이다~ |
후회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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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정말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ㅎㅎ안그래도 옆구리 벤틸레이션 있는 제품으로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구요..조언 참고해서 현명하게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
후회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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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컨트리에서 직구했고 당시 가격은 194.25불입니다. 말씀하신대로 24K Black 색상이 로고 프린팅이아니라 자수여서 이쁘고 실제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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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악천후를 만나면
제일 고생하는건 손과 발 그리고 안면입니다 중량급 이상의 하드쉘은 뽀대용 말고는 솔직히 계륵이오니 가볍고 패킹사이즈 작은 전투용 적당한거 장만하시고 손과 발에 투자하세요
레이어링도 2겹이나 3겹 정도지 그 이상 넘어가면 입었다 벗었다 귀찮습니다 적당한 솜잠바 하나 걸치고 가는거죠 그래서 아톰이 팔방미인 소리 듣는거기도 합니다 |
후회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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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미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인것 같아 더 신뢰가 갑니다. 사실 손과 발에 투자할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만큼 저의 시야가 아직 많이 좁습니다ㅠ) 손시려움에 많이 약한데 장갑을 먼저 알아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메탈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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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성동 한파에 손발 동상을 두려워한 경험이 있다면 이 말씀에 공감할겁니다 뽐뿌는정보의장// 주행용에서 스틱을 쓸 때는 손바닥과 손가락이 안쪽은 가죽 나머지는 윈드스토퍼나 최소 폴라텍 파워스트레치 소재면 좋고 스틱을 안쓰면 폴라텍 써멀이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정박지에서는 내피가 있고 구스 충전재가 들어가 있는게 좋겠죠 손목 스트랩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없는 거보다는 낫습니다 오케이몰에서 블랙다이아몬드로 구경해보시고 등포에 문의 글 올리면 다른 분들이 다시 도와줄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