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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된 등산복도 수선하니 멀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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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9시25분
4 2020-12-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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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얼마전 중고장터에 노페 폴라텍 몽키자켓이 올라왔습니다. 필요한 참에 판매 내용을 보니 하자가 전혀 없다고 해서 덜컥 입금하고 받아 보니 이모양이네요.
다른 곳은 괜찮은데 소매부분은 보풀이 심하고 심지어 구멍까지 있더군요. 상당히 충격이었어요. (내용은 보니 2번 착용했다고 하네요, 20번이 아니고 2번.)
버리긴 아까워서 아웃도어 전문 수선집에 의뢰를 하고 받아 보니 새옷이 된거 같이 감쪽같네요.
업체에 일이 밀려(시즌이라 일감이 많은가봐요. 일 때려치우고 아웃도어 수선이나 배워 볼까 진지하게 고민 중 입니다)
받아 보는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너무 만족합니다.
등포분들도 중고거래 조심하시고 오래된 옷, 하자가 생긴 옷 버리지 마시고 수선해서 더 오래 입으세요. 비싼 옷 아깝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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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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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필해 봤자 달라지는게 없고 나만 스트레스 받 더군요. 몇번 반복되니 중고거래는 위험 감수하고 합니다.
몇번 옷 중고로 구입해 보니 요령이 생기다군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투용, 또는 부담 없이 입으실 수 있다 - 쓰레기 돈주고 사시는거에요. 쓰레기를 배송 받으시는 겁니다. 무조건 거르십쇼.
2) 사용감 있다 - 졸라 오래 입었고 여기저기 하자 있다.
3) 몇번 안 입었다 - 수십번 입었고 작은 하자 있다, 간혹 큰 하자 있을수 있으니 조심. 잘 보고 구매하면 완전 득템, 운이 좋으면 진짜 몇번 안입은 새옷이 올때도 있음. (이것땜에 중고거래를 끊을수 없음)
4) 택제거 , 실내에서 시착만 했다 - 흥분해서 택제거 하고 필드에서 입었는데 사이즈가 작거나 또는 크거나 색상이 맘에 안들거나 디자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구려서 바로 방출, 이건 구매해도 그나마 안심.
5) 택 그대로, 새상품 - 필드에서 입지 않고 실내에서 정말 시착만 한 상품, 또는 선물 받았거나 세일에서 충동구매한 옷, 또는 직구라서 반품이 어려운 옷, 안심하고 구매해도 됨. 대신 신품 가격과 별 차이 없어 늘 고민하게 됨.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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