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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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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아빠
2 2020-12-19 12:55
조회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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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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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등록안내
2019년 1월 1일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마지막 대피소에서 비닐 뒤집어쓰고 대기하다가 겨우 정상 올라갔는데 일출도 못보고
마지막 30분정도만 더 가면 되는데 허벅지가 한계여서
일행분들 먼저 내려가시라고 하고 30분 눈바닥에 누워있다가
하산한 기억이 바로 어제 일 같네요
모 카페에서 한라산 등반 번개로 만난 일행분들 이셨는데
지금은 다들 잘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망할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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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에서 그 날의 상황이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요즘같은 시절에는 나가고 싶어도 참는게 미덕같습니다. 2.5 혹은 3단계.... 등산이라고 예외도 아니고요.
나가진 못하고, 올려수진 사진으로 위로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뽐뽀로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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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곳에 있었는데 그날 너무 너무 아쉬웠죠
하지만 올해 1월1일 다시 올라가서 인생일출 봤습니다 ㅎㅎ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신년야간산행 금지돼서... 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