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질문 드리려고 눈팅만 하다가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분명 아이디가 있었는데 개인정보 털리고 탈퇴한 것 같네요.

등산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여행을 가거나 유명한 산은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장비는 중요하지 않다. 한국 사람들은 뭘 해도 너무 고가의 장비에 집착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였는데,

결국 산을 다니거나 산길 산책을 하려면 옷은 몰라도 등산화와 스틱?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무릎이...나갈 거 같더군요).

운동화 신고 잘 다녔는데,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것 같아서 등산화부터 하나 사려고 합니다.

1. 용도는 4계절(여름은 더워서 잘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2. 그럼에도 몸에 무리가 가는 산행은 추구하지 않습니다(하루 안에 완주할 수 있는 코스나 길어도 4,5시간 미만의 코스만 다닐 듯 합니다)

3. 등산화를 사게 되면 근 시일 내로 등반할 산은 태백산, 지리산, 한라산 입니다(다 전에 운동화 신고 갔다왔던 곳이네요).

다 위치가 다르긴한데 주로 강원도나 전라도에 있는 산을 자주 다닙니다.

4. 전부터 농구화도 로우컷만 신었는데, 발목 보호를 위해서 미드컷을 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두켤레를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역시 돈이...산책에도 로우컷 등산화가 괜찮은지 고민이 됩니다...

5. 초보를 위한 공지 보고 방금 k2(시골이라 매장이 별로 없어요)가서 등산화 몇 켤레 신어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이번 신상이 프라임이라고 28.9만원이길래 우선 집에 왔습니다ㅜㅜ 로우컷도 몇켤레 신어 보았는데 23정도 하더라구요. 

6. 그래도 어차피 살거라면 한 번에 질이 괜찮은 것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k2 프라임을 살거 같은데(돌려서 묶는게 매우 편하더라구요 ㅎㅎ), 

위에 제가 나열한 용도로 k2 프라임이 맞는 신발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특히 미드컷이어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인지 궁금합니다.

또 그보다 더 저렴하게 용도에 맞는 것이 있으면 추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