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이후로 이런저런 일로 뒷동산만 다니다가 오늘 간만에 찬바람 맞고 싶어서 금수산 갔다왔습니다.

likewind 님 후기를 참고 삼았습니다.

  금수산 코스 : 상천 주차장> 금수산 삼거리> 금수산 정상> 망덕봉 갈림길>망덕봉>상천주차장

  산행거리와 시간 : 약9km   /   약6시간15분(쉬는시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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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순봉 코스: 옥순봉구담봉 주차장> 삼거리> 옥순봉> 삼거리> 구담봉 방향으로 가다 원점회귀

  산행거리와 시간 : 약 5.2km   /  2시간(쉬는시간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 금수산 삼거리방향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네요.왼쪽은 망덕봉방향.

계단올라가다 갑자기 스피커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네요. 낙석주의를 알리는 소리 입니다^^

저기 조그만 스피커에서 소리가 발사 됩니다.

정상에 도착은 했는데 왼쪽에 계시는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잘못 잡으시는 바람에 사진 각도가 않나오더군요. 내려가실때까지 기다렸습니다ㅎ조망도 보면서..

망덕봉 방향. 오늘 하산길 입니다.

소백산입니다.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잘 않나오네요.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서 조망이 정말 좋더군요.360도 막혀있는게 없어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후다닥 인증샷 한방 찍었습니다.

금수산 정상석은 양면 입니다.

소백산 한번더 눈에 담고 하산 시작.

하산하면서도 이광경이 자주 나오는데 질리지가 않더군요.

망덕봉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다 갑니다.금수산정상에서는 뭘 먹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사람도 꾸준히 올라오고..

올라올때와 다르게 하산때는 조망이 자주 나와서 발길을 붙잡더군요. 하산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사진찍고 조망 보느라..

저바위 무슨 이름이 있는거 같았는데 까먹었습니다.어쨌든 멋집니다^^

좀 땡겨봤습니다.

바위들이 펼쳐진것 같이 정말 멋지더군요.

가야산 만물상을 축소해놓은것 같은 느낌.

용담폭포.수량이 적었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하산하면서 정말 눈이 즐겁더군요.

금수산 하산 막바지.

오늘의 코스. 생각보다 빡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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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 하산후 그냥 올라가기 좀 아쉬워서 20분정도 이동해서 옥순봉구담봉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주차비 4000원.

옥순봉 먼저 보러 갑니다.

저기 가운데 뒤에 뾰족하게 솟은산이 금수산 인듯 합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데 다리는 생각처럼 빨리 안움직이고...

일단 구담봉 방향으로 갔습니다.

시간을 보니 구담봉을 갔다오면 해가 질꺼 같아서 오늘은 여기서 돌아가고 구담봉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금수산 하산때 너무 멋져서 구경하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그런거였습니다.하지만 오늘 정말 구경 잘했습니다.

옥순봉 하산 끝.

오늘 정말 간만에 시원한 바람 잘 쐬었습니다. 금수산도 정말 멋진 산 이었고 일기예보보다 바람이 덜 불었고

미세먼지도 좋은편에 잘 구경했습니다.  자주 다니고 싶은데 여건도 잘 안되고 코로나때문에 맘 놓고 편히

어디 다니기가 쉽지 않군요. 저는 주로 혼자 다니지만 방역수칙 지키며 최대한 사람많은곳은 피해 다녔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특히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금수산 강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