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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거금도 적대봉, 용두봉 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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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서 이틀 유람하다 적대봉 오르려 거금도로 넘어와 아침에 눈뜨니 눈천지네요...
분명 전날 자기전까지도 눈소식은 없었는데 일어나니 비로 바뀌어 있더군요.
어제 올랐다면 끝내주는 조망을 봤을텐데 바람이 매우 심하고 기온이 낮아서 안올랐더니...
파성재(현지인들은 파상재라고도 하더군요) 서 마당목재, 적대봉 오른후 다시 돌아옵니다.
다행이 마당목재 지나니 따뜻한곳이라 눈은 거의 녹고 있었습니다.
파성재로 돌아와 임도 따라 송광암까지 걸으면 용두봉은 500미터 정도 산길입니다.
개인적으로 적대봉보단 용두봉이 좋았습니다.
용두봉서 조금 더 진행하면 조망터가 나오는데 엄청난 태양광 발전 시설과 채석장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거금도는 표층만 조금 걷어내면 죄다 암반이라 하더군요.
다시 돌아와 하루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조망은 망...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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