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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관음사-백록담-성판악 파란하늘 상고대 산행기. 사진 많음 데이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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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룽
32 2021-02-22 02:41
조회 : 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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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기예보는 안좋았지만 맑은 해를 보며 잠시나 희망을 가졌었습니다.
제주 공항에 내리고 나와보니 흐림에 눈까지 정상 통제 뿐아니라 도로도 통제라 그냥 제주투어를 했습니다.
평일 아침인데 무로 30분 대리해서 맛본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 걸죽한 국물에 고사리와 대지고기가 갈려있었고 괜찮았습니다. 대기시간이 30분이면 먹을만합니다.
점심은 송악산 부근의 옥돔식당의 보말칼국수. 보말이 작아서 찐 보말칼국수는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여기도 대기 없으면 괜찮습니다.
저녁은 흙돼지거리에 있는 돈서방의 오겹살. 짜조림한 고사리에 김치찌개, 계란찜, 후식 냉면,국수도 나오네요. 추천~! 먹방 끝입니다.
다음 예상대로 하늘은 맑음 이었습니다. 탐라대피소에 화장실이 깔금해졌네요.
오느 정도 고도가 올라가니 상고대가 방겨줍니다. 브라보~!
상고대에 파란하늘은 덤입니다.
5배줌으로 땡긴 왕관릉(왕관바위)
5배줌 북벽
시계가 좋은 편이라 멀리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보입니다.
삼각봉 대피소도 냄새가 없는 화장실겸 전망대가 생겼네요.
제 사진 한장.
왕관릉에 오른 후 부터는 상고대의 향연이 시작됍니다.
제주도 일정을 함께한 피곤오리님. 덕분에 대박 산행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담 부근에서 하드쉘은 짧지만 아주 유용했습니다.
어름과 상고대
5배줌 백록담
백록담 도착
백록담 부근은 바람이 엄청났는데 이날 정상석 인증하려고 기다리신 분들은 추위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을 것같네요.
5배중 사라오름
이날 제주도는 봄날같이 따뜻했고 성판악 코스틑 동쪽이기 때문에 상고대가 관음사 보다 더 빨리 녹은 것 같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도착전에 상고대는 없어졌네요. 이상 산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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