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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봉우리 추천받고 싶습니다.그리고 질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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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파주운정이라 그나마 가까운 북한산쪽으로 추천받고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비슷한 능선은 족두리봉입니다. 난이도도 낮고 뷰가 좋더라구요.
무릎이 그닥좋지는 않은편이고 휴무도 하루라서 빨리 올라갔다 빨리 내려올 생각입니다.
추천해주실만한 봉우리가 있는지요?
그리고 인스타사진으로 보고 감탄했던 문수봉.. 가야지가야지 생각만하고 미루고 있는데
등린이가 도전할만 한가요? 백운대 한 번 정상 밟은 적이 있습니다만 짧은코스로 올라갔다가 허벅지 터질뻔했어서;;
높이가 백운대보다 낮은건 아는데 워낙 암벽으로되어있는 것 같아서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등산을 인스타 사진으로 대리만족하기만해서;; 등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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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시면 문수봉이 북한산 지역의 거의 가운데 있죠. 저길 올라가려면 다른 봉우리들을 거쳐 거쳐 가야합니다. 비봉능선쪽으로 해서 오를라치면 아슬아슬한 철봉 구간도 있어서 초보분들은 다리가 후들거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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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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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때 뷰는 좀 떨어져도 문수봉으로 쉽고 짧게 가시려면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대남문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길도 숲길, 계단길로 쉽고 대남문에서 바로 옆에 조금만 올라가면 되서 가장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백운대나 다른 능선의 아찔한 구간이 아예 없는 코스입니다. 백운대 가보셨으면 충분히 가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
존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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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대남문-문수봉(쉬움)은 잘 정비된 계단만으로 1시간여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문수봉에서 사모바위 넘어가는 승가봉이 차라리 더 어렵... 원효봉도 짤막하면서 정상의 정취를 빠르게 느끼기에 좋습니다. |
호랑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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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치여서 답이 늦었네요.
핫게만 보는 눈팅족이라 궁금한 거 있을때 한번씩 로긴만 하는정도입니다.
지난글에 답글이 없어서 그런건가요‥ 지난글 둘러보면서 반성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