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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스틱(휴몬트) 구매했습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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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벼운 산행을 위해 가성비 등산 스틱을 구매했습니다.
왼쪽부터 1, 2, 3, 4만원 정도 줬는데
1만원 이하는 정글레오파드라는 저렴이로 확실히 마감이나 무게, 내구성이 떨어지네요.
두번째 부터는 휴몬트로 각각 모델명은 MSL-10, MSL-505, F6
가격이 올라갈수록 무게나 마감이 조금씩 좋네요.
F6은 플릭락 방식이라 편의성은 좋은데 충격 흡수 스프링?은 없네요.
받아보니 휴몬트 505를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무게, 마감, 쿠션 등 기본을 갖춘 기성비 스틱 이네요.
사용 편의성에선 F6과 고민해보겠네요.
당분간 주말엔 가족산행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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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돌
Runni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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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휴몬트 F6 사용하는데,
그 전에 사용하던 것이 충격흡수기능이 있던 것이라서 처음 석 달 정도는 적응이 엄청 힘들었어요.
스틱 찍을 때마다 손에 텅~ 텅~ 전해지는 미세 충격(특히 바위길, 돌길에서는...ㅠ.ㅠ) 때문에 이거 잘못 산 것 아닌가? 원래 사용하던 충격흡수기능 있는 스틱으로 다시 복귀해야 하나? 고민 엄청 했습니다. 산행 중 손에 전달되는 충격에 온 신경이 집중되는 것 같았고요. 어쩔 때는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마저 생기더군요...ㅎ
지금은 아주 무감각하게 다닙니다. 손에 진동이 전해지는지 아닌지 아무런 느낌도 아무런 생각도 없어요....^^ 원터치의 편리함이 충격흡수기능의 부재를 덮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정도 충격쯤이야~ 하고 몸이 적응해 버린 것이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