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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가야산 올랐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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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보니 작년 5월 20일이 마지막이네요.
몇년전부터 4월 말일에 산방 끝나는 시기 맞춰 가야,지리,덕유산을 오르러 일주일정도 내려오는데 금년엔 어찌하다보니 보름 일찍 오게되었습니다.
지리산 얼레지는 5월초에 만개하던데 가야산은 2주정도 빨리 개화하네요.
들머리 가까운쪽은 벌써 다 지고있고...
주말에 비가와 계곡 수량은 풍부 합니다.
코스는 항상 용기골쪽으로 올라 상왕봉까지 갔다 돌아와 만물상으로 하산합니다.
상왕봉 뒷쪽에서 지리산과 덕유산 보고 멍때리다 불상도 보고올까하다 다시 오르긴 싫어 칠불봉으로 향했습니다.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정도의 경사인데 어찌 저리 자기 이름들을 써놨는지 신기하더군요.
오래오래 살고 있을듯 합니다.
평일이라 코로나 걱정없이 한적하게 만물상 구경하며 하산 합니다.
가지각색의 바위들이 올때마다 새롭네요.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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