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에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 청량산도립공원매표소> 금강굴> 장인봉>하늘다리>자란봉>뒷실고개>

              청량사>선학정>청량폭포

 

 산행거리와 시간: 약8km   /   5시간10분(쉬는시간포함)

 

 

 

 

 

주차장은 청량산박물관으로 오시면 바로 옆에 조그마한 주차장 있습니다.저는 여기에 주차했습니다.

 

 

 

 

 

낙동강이 바로 옆에 있네요.

 

 

 

 

 

금강굴로 올라가서 장인봉 찍고 하산은 올라가서 생각하기로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건너면 매표소가 나오고 바로 왼쪽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더군요.

 

 

 

 

 

초반부터 닥치고 깔딱입니다.오늘 제대로 걸렸구나 느낌이 오더군요ㅎ

 

 

 

 

 

봉우리 아래 산허리를 주욱 돌아서 올라가더군요.

 

 

 

 

 

그렇죠. 계단이 없으면 섭섭하죠.

 

 

 

 

 

삼부자송 이라고 하네요.

 

 

 

 

 

 

계단의 연속. 그냥 청량폭포에서 출발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되더군요.

 

 

 

 

 

저기서 잠깐 한숨 돌리고

 

 

 

 

 

밑을 보니 주차했던 곳이 보입니다. 낙동강 멋있더군요.

 

 

 

 

 

 

금강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할배할매송

 

 

 

 

 

 

 

저기 암봉 뒤로 높이 솟은산은 문형산이라고 합니다.해발893m

 

 

 

 

 

잠깐 이런 편한길도 나오는데 정말 잠깐 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저는 그냥 직진.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600미터 남은 지점입니다. 여기서부터 더 힘들더군요ㅎ

 

 

 

 

 

나무계단

 

 

 

 

 

철계단

 

 

 

 

 

철계단의 연속.

 

 

 

 

 

지도를 확인해보니 중앙에 평평해 보이는 건지산과 그 오른쪽으로 투구봉.투구봉 뒤로 희미하게 솟은산은 용두산 같습니다. 투구봉을 중심으로 양옆 바로 아래에는 작은 마을도 있더군요.

 

 

 

 

 

약2시간 걸려서 정상 도착. 거리에 비해 속도가 않나더군요.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인증샷 후다닥 찍고. 제가 올라온 길로 다시 몇십미터 내려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거기서 간식도 먹고 1시간 정도 쉬다가 내려갑니다.

 

 

월악산,주흘산방향인데 가까운 투구봉과 그뒤로 흐릿하게 용두산까지만 보이고 그뒤로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오른쪽에 솟은산은 만리산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나뭇가지 옆에 솟아 있는 산은 풍락산 같습니다. 만리산,풍락산 뒤로 소백산이 보여야 하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더군요. 청량폭포나 입석에서도 올라와도 힘든건 비슷할거 같더군요.

 

 

 

 

 

저기계단으로 직진하면 하늘다리 방향이고 오른쪽은 청량폭포로 내려갑니다.저는 하늘다리로 직진

 

 

 

 

 

말로만 듣던 청량산 하늘다리. 길이가 약90미터 정도 된다는데 중간정도에 가보니 바람이 살짝 불어도 흔들리는게 쫄깃하더군요^^

 

 

 

 

 

하늘다리 중간쯤에서 바라본 축융봉.

 

 

 

 

 

 

여기서 저계단으로 직진하면 자소봉. 오른쪽은 청량사. 저는 청량사로 우회전

 

 

 

 

 

경사가 제법 됩니다. 청량사까지 이런 길이 계속 됩니다.

 

 

 

 

 

 

왼쪽에 금탑봉과 가운데에 석탑 우측에 축융봉(845m)

 

 

 

 

 

청량사

 

 

 

 

 

 

선학정으로 계속 내려 갑니다.

 

 

 

 

 

 

금탑봉

 

 

 

 

 

선학정으로 내려오면 여기도 주차장있습니다.

 

 

 

 

 

자차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다행히 완만한 내리막길이라 걸을만 하더군요. 거리는 2km 조금 넘을겁니다.

 

 

 

 

 

도로변 옆에 청량폭포가 있더군요.  하산 막바지라 느긋하게 감상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안좋을거라고 예보가 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혹시나 해서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다녀왔는데

산자체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도와주질 않아서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 안좋았네요.

청량폭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는 올라가는 내내 조망이 않나오는걸로 알고 있으며, 제가 오늘 올라간 코스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중간에 잠깐씩 조망을 볼수 있는곳이 있거든요. 날씨만 좋았더라면 아마 오늘 올라갈때에

덜 힘들었을 겁니다. 오늘 올라간 코스는 특히 계단이 많이 나오고 경사도 상당합니다. 원래는 날이 좋았으면 입석으로

내려와서 축융봉까지 크게 한바퀴 돌을 생각이었는데 날이 않좋아서 그냥 짧게 돌았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축융봉까지

도는걸로 해서 다녀와야 겠네요. 청량산 저는 강추합니다.미세먼지가 극성이었지만 산자체는 조망도 나쁘지는 않고 정말

훌륭하더군요.다만 정상조망은 나뭇가지 때문에 않좋고 정상석 뒤편으로 수십미터 내려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거기가

조망이 좋습니다.제가 오늘 올라온 방향이기도 하고요. 거의 대부분 입석아니면 청량폭포에서 올라오실 꺼에요.

그럼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