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 의지로 첫 등산을다녀왔어요.

나이가 스물아홉인데 갑자기 산에가고 싶어서요

아차산정상찍고 용마봉까지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근데 그냥 츄리닝바지에 이름모를 기능성반팔 운동화로 다녀왔는데

평소 신던 운동화에 두꺼운 등산양말을 신으니 발이 너무딱맞는 느낌이었는데 그 얼마 높지도 않은 산 내려오다가 발톱 뽑히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등산화를 사야겠다 싶어서 하루동안 등포에 있는 등산화 추천 글 눈팅을 거의 완료한것같아요.

지금 그래서 눈에가는 브랜드가 캠프라인과 k2 로 좁혀진 것 같아요

이제 시작하는 등린이라 한달에 두세번 갈까 싶지만 용마봉처럼 낮은 산 위주로 당일치기로 금방,  최대한 자주 가보려고합니다

그래서 미드컷 경등산화를 알아보고있습니다. 발목 조금 있고 가벼운 제품으로요  혹시 용마봉 같은곳은 로우컷트레킹화 같은거 신는건가요?? 경등산화 정도는 신어줘야 하나요..? ㅠㅠ

당근마켓 같은 곳에서 중고로 구매해 볼까도 해서 한번 봤는데

당근마켓에서 캠프라인 스파이더, 알파, 등등 여러가지 제품들을 당근에서 팔고있는 분들이 계신데 인터넷으로 제품이 검색이안되더라구요.. 공식홈에서도 안팔고있구요.. 이런제품들을 싸게 업어와서 신어도 될런지.. 

 이런제품들은 너무오래된거라 사면 밑창 떨어질정도로 삭은 제품들인가요?? 

캠프라인 밑창 릿지엣지? 그리고 k2의 x-그립을 많이 추천해 주시는것 같던데 혹시 발목 좀 있고 가벼운제품으로 경등산화 모델 추천해주실수 있으실까요. 최대한 가성비로요..

캠프라인도 아이콘 루카스 이런모델은 그래도10초반인데

다른건 최소 10후반으로 가더라구요 

가격대마다 혹시 큰 차이가 있는지요..ㅠㅠ

등포님들 고견 여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