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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설악산 실종사망 사건에 대한 자세한 기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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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워링크등록안내
월간 산에 자세한 내용이 나왔네요.
(윗쪽 링크 참조하세요)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건 남편과의 마지막통화때 왜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겁니다.
기지국에서 2km이내에서만 통화가 된다니까 통화할 당시는 상당히 지쳐있을 걸로 추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거의 내려왔기때문에 하산할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아니면 비법정등산로 산행이 마음에 걸려서 그랬는지..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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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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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사고 대부분은 한겨울보다 겨울이 끝나가는 초봄경에서 부터 초여름 사이 대형사고가 많습니다. 그이유는 겨울이 끝났다고 판단해서 방심하게되어 방한복, 아이젠, 장갑, 동계기준 소모될 칼로리 음식 등을 가볍게 생각하다 사고로 조난으로 이어지요. 이때 패닉이 오는데 손발이 덜덜 떨리고 그러다 판단 미스하고 그러다가 그만.... 아시다시피 산은 5월초 까지도 눈이오고... 한여름에 비가와도 마찬가지 저체온증에 사고로 이어집니다. 항상 충분한 방한장비와 약품 그리고 식량을 배낭에 준비해야 하죠. |
도봉산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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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항령구간에선 탈출로를 어디로 잡았어야할까요?
저도 저 구간은 가본적이없어 제가 저 상황이라면 저도 똑같이 설악동으로 방향을 잡았은거같네요. |
마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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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저도 설악동으로 하산 하겠습니다. 길골쪽은 숲이 우거져서 눈이 내린 상태라면 거의 죽음일테고요. 설악동 방향도 마찬가지 일테지만 그나마 하늘이 오픈되어있고 햇볕이 드니... 저는 그래서 산에서는 폰을 밧데리 소모하지 않고 에어플레인 모드로... |
주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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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가까운 폭설이 내리는 상황에서 저항령에서 백두대간길 따라 미시령까지 가는 건 황철봉 북사면의
거대한 너덜지대때문에 선택하기가 어렵고 첩첩산중 길골보단 그나마 설악동으로의 탈출이 최선의 선택이었을것 같습니다. 저항령계곡을 진행한 산행기를 보니 등로가 없고 꽤나 험한 지형이라서 저항령에서 설악동으로의 탈출도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되구요. 그래도 거의 다 내려오셨던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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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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