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요일에 부산 화명동-상계봉-파리봉-화명동 3시간 30분 가량 산행을 했습니다.

올 1월말경 악명높다는 스포츠퍼슛에서 99파운드 행사때 제거랑 와이프거 2개를 겠했는데,

20일도 안되서 받은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1월초에 주문한 다른 것보다 더 빨리 받았네요.

사이즈는 반업했는데, 왼발은 만족,오른발은 약간 끼는 느낌!

첫 운행에 바위, 돌이 많은 상계봉쪽에서의 테스트는

1) 접지력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타 비브람 메가그립 신발보다 바위 접지력이 좋은 듯 싶습니다.

이날 비가 살짝 왔는데도 흙길에서도 미끌림이 적었습니다.

2)통기성도 우수해서 더워질때 자주 애용할 듯 합니다. 누벅 등산화는 당분간 휴식을 줄 듯 합니다.

3)발안 편리성은 아직 더 테스트를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저는 뒤 까지는 현상은 다행이 없었는데, 앞쪽 새끼 발가락쪽이

쓸리면서 눌려서 통증이 조금 있어서 불편했습니다. 하산시에는 갠잖았는데, 1시간 정도 운행 이후부터 오르막, 평지에서 특히..

더 운행해보고 판단해 봐야할 거 같습니다. 이부분은.

평소 발볼이 좁은 편이긴 하지만, 발볼이 약간 있다보니 약간은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더 신어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점은, 신발끈이 얇아서 은근 신경쓰이고 불편한 점, 앞 부분 신발 토우가 연결되는 부분 내구성이

은근 걱정 반 우려반입니다. 오래 못 버틸거 같다는 생각이.

지금으로서는 크게 발성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이쁩니다,

레드만 남아있어서 레드를 고르긴 했는데(사실 제가 빨강이를 좋아하는지라)

한톤 색상 신발도 이쁠거 같습니다. 가죽에 비해서 신발도 가벼워서 이 부분도 장점이겠네요.

조만간 8시간 장시간 운행 후 다시 운행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