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처님오신날에 강원 원주에 위치해 있는 치악산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주차장> 입석사 >황골삼거리 > 비로봉 > 원점회귀

 

 산행거리와 시간 : 약9km  /  4시간40분(쉬는시간 포함)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주차요금은 소형승용기준 5000원 입니다. 주차장 아래에 노지에도 주차할수 있던데 하산때 보니 많이 세워져 있더군요.

 

 

 

 

 

 

입석사까지는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경사도는 제법 됩니다.

 

 

 

 

 

황골코스는 거의 계곡 길이나 다름 없더군요. 올라가는 내내 조망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석사

 

 

 

 

 

본격적으로 등산로 시작

 

 

 

 

 

포장도로 올라올때에도 경사가 제법 됐는데 등산로는 처음부터 깔딱이고 쉬운 구간이 별로 없습니다.

 

 

 

 

 

 

 

계속 깔딱

 

 

 

 

 

여기에 평상이 있어서 잠시 쉬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계속 오르막

 

 

 

 

 

쥐너미재 전망대

 

 

 

 

 

 

쉬운구간도 잠시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마지막 깔딱인데 황골코스에서 제일 힘든구간인듯 싶었습니다.

 

 

 

 

 

정상도착

 

 

 

 

 

구룡코스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황골코스는 짧고 굵은거 같습니다.2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네요.

 

 

 

 

 

사람 없을때 잽싸게 인증샷 찍고 

 

 

 

 

 

비로봉 앞에 있는게 용왕탑 뒤에 있는게 산신탑

 

 

 

 

 

 

 

오래전에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올라왔더니 이런 진풍경을 보게 되는군요. 오른쪽 저멀리 구름위에 떠 있는 산은 양평 용문산 입니다.

 

 

 

 

오른쪽에 구름위에 떠있는 산은 오음산 입니다. 오음산 왼쪽옆에 용문산 이고요.실제로는 정말 멋졌는데 어떻게 담을수가 없었네요.똥손이라ㅜ

 

 

 

 

 

비로봉 앞뒤로 있는 탑은 설악산 방향이 잘 안보이던데 칠성탑으로 오니 설악산방향이 잘 보이더군요. 오른쪽에 태기산, 흥정산과 계방산 등등 몇개의 산만 보이고 설악산은 이정도 대기질에서는 무리겠죠.직선거리로 90km 정도 되던데..   제일 오른쪽 희미하게 높게 솟은산이 계방산 입니다.

 

 

 

 

 

사진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구름위에 넓게 떠있는 산은 소백산입니다. 왼쪽이 국망봉, 오른쪽이 비로봉. 직선거리로는 59km

 

 

 

 

 

 

오른쪽에 가깝게 보이는 봉우리는 남대봉과 바로 그뒤로 시명봉

 

 

 

 

 

남대봉 오른쪽에 향로봉과  향로봉 뒤로 백운산(1087m). 백운산이라고 불리우는 동명이산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원주시내

 

 

 

 

 

사진 가운데에 가깝게 보이는 세개의 봉우리는 삼봉이라고 불리더군요. 삼봉위에 저멀리 양평 용문산(1157m). 직선거리 50km

 

 

 

 

 

사진 가운데 구름위에 떠있는 오음산(930m). 직선거리 29km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에 있는 봉우리가 2개 있는 산은 얼마전에 다녀온 백덕산입니다. 그때 백덕산에서 바라본 치악산이 정말 멋졌었는데 치악산에서

이렇게 보니 반갑더군요. 백덕산 왼쪽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산은 가리왕산 입니다.

 

 

 

 

 

흐릿하지만 저멀리 소백산이 보여서  다행이었고  간식먹고 슬슬 하산할 준비 합니다. 바람도 적었고 반팔에 바람막이만 입고 오래 있을만 하더군요.

 

 

 

 

 

정상에서 1시간 정도 머물렀다가 오늘은 왔던길로 그대로 하산합니다. 

 

 

 

 

 

치악산에 이렇게 만든 계단이 자주 보이던데 아이디어는 괜찬은듯 싶습니다. 약간의 쿠셔닝 효과도 있는듯...

 

 

 

 

 

저문을 통과후 입석사를 또 지나갑니다.

 

 

 

 

 

 하산 완료

 

 

 

어제 다녀온 황골코스는 상대적이지만 예전에 다녀온 월악산 보덕암 코스 보다는 좀더 쉽더군요. 그래도 힘든건 어쩔수 없네요.

어제 날씨가 좋았는데 오후에는 모르겠지만 아침에는 구름과 미세먼지로 원거리까지는 안보였는데 만약 날씨만 받쳐준다면

치악산 정상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조망을 감상할수 있겠더군요. 다만 비로봉 앞뒤로 있는 탑에서는 설악산이 있는 북동쪽

방향은 잘 안보이고 칠성탑에 가야 설악산 방향이 잘 보입니다. 치악산은 나중에 몇번 더 와야 겠습니다.

시원시원한 조망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구름이 깔려있는 운해도 감상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산행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