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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출봉인데 난감하네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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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용출봉 정상인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네요. 10분정도 기다려보고 안그치면 출발해야 겠는데
불과 한시간전에는 너무 더워서 등산로 옆 계곡에 머리적셨는데, 비오고 바람부니 우산잡은 손이 시리기 시작하네요.
얼음물 가져오느라고 무게 때문에 방수자켓 안가져왔는데
오늘 또 한번 배웁니다. 늘 이렇게 경험해보고 당해봐야 배우게 되나 봅니다
그나저나 벼락까지 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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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목수
유시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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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칠때는 봉우리에서 즉시 계곡쪽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14년전 용혈봉 사고 생각나네요. 그날 그 근처에 있어서 암담했던 기억이..
갑작스러운 폭우에 벼락...손쓸수도 없엇죠. 안전한 곳에 대피하시고 날씨 지켜보시고 진행하시기를... |
유시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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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날 의상초입에 있었는데 비예보가 두리뭉실해서 올라가는 중에 갑자기 쏟아져서 철군했어요. 종로나와 식사후 비가 끄치길래 다시 우이동으로 주 능선에 진입해서 산성계곡길로 하산하는데 오후부터 취재기자들이 올라오면서 용혈봉이 어디냐고 물은 기억이 나네요. 4명 사망자중에 1명이 30대 젊은 남자던데..아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가장으로 기억해서 참...가슴아렸던 기억이 오래갑니다. 산에서 늘 안산하시기를...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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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난간 집지 마시고 얼른 벼락 피하세요 철제 난간에 벼락 떨어져서 등산객 여러분 사망사고 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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