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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17
주론 1 2021-07-05 22:46   조회 : 2757

오대산 선재길 왕복으로 걷다가 뱀을 두 번이나 봤습니다.

 

그늘 지고, 드러난 나무뿌리가 많아

주의해서 미리 발견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던데

어떤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

 

인적 드문 산 야등은 해도 뱀 앞에서는 담대함이 1도 없어서 내내 쫄리며 산행을 하고나니 뭔가 대비책을 마련해야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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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다른의견 0 추천 2

스틱이 최선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접근하면 뱀이 먼저 피합니다 

스틱을 사용하게 되면 한발더 뱀이 먼저 피하고 사람도 먼저 발견해서 대처하기 용이해 지는거죠 
백반이든 기피제든 다 소용없습니다 
혹시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목이 있는 등산화와 긴바지 착용 
그리고 장갑 착용입니다 

독사에 물리는 사고에 태반이 손입니다  등산객들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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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소보다 스틱 멀리 던지면서 나름 경고(?) 하면서 산행을 하기는 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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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메리 다른의견 0 추천 0
독사 도망안가고 꽈리틀고 공격태서 해서 스틱으로 걸어서 던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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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들 입장에서는 제가 침입자겠죠.

난 너를 해할 생각이 없고 그냥 지나치고 싶을뿐이다라는걸 그 놈들이 알아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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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다른의견 0 추천 0

간이 부은놈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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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다른의견 0 추천 2

뱀은 청각이 퇴화해서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대신 진동이나 냄새, 열을 감지하죠.  뱀에게 물리는곳은 발목부위가 많을것같지만

의외로 손을 많이물린다고 합니다.  등산하다가 수풀속이나 바위등을 손으로 잡을때 그곳에 뱀이 있으면 공격신호로 인지하여 뱀도 공격하는거죠.  냉혈동물이라 날이 따뜻해지고 해가 뜨면 바위위에서 체온을 올리는걸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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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바위랑 보행로의 바위도 엄청 신경쓰며 걷기는 했습니다.

소리 못듣고 진동이나 열감지한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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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형 다른의견 0 추천 1

산에서 무언가 궁금해도 손쓰지 마세요.

스틱은 무겁고 귀찮아도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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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론 다른의견 0 추천 1

스틱은 항시 휴대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는 어떤 것에도 호기심이 안생기더라고요.

본능인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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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중독녀 다른의견 0 추천 0

생각만 해도 너~~~무 싫은 뱀인데 손을 많이 물린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인적 드문 산행은 늘 뱀 만날까봐 긴장하며 다녀요

겨울에 추운데 왜 산에 가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젠 겨울산이 훨씬 좋네요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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