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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고생한 월악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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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sss
10 2021-07-12 21:42
조회 : 1792
KakaoTalk_20210706_180050210_10.png (969.6 KB)KakaoTalk_20210706_180147669_06.png (1202.5 KB) More file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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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평일에 다녀온 월악산 후기입니다.
코스 : 보덕암-하봉-중봉-영봉 (원점회귀), 총 6.5km, 4시간 15분 소요(휴식 30분 포함).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엄청 고생했습니다. 악자붙은 국립공원은 만만히 볼게 아니라능...
오후 2시 30분에 보덕암에서 출발합니다. 물2.5리터, 간식거리 몇개 들고 갑니다.
스님이 저를 보고 시계한번보고, 저를 보고 시계한번 보고 고개를 갸우뚱 하십니다.
지금 영봉 갔다오시려고요?
네.
요즘 8시까진 밝기는 합니다만..... 빨리가시면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2시넘으면 하산할 시간인데, 제가 생각해도 좀 무모했...
영봉만 얼른 찍고 오면 되지 하는 맘으로 오르는데, 계속 오르막입니다.
중봉에서는 이만 내려갈까 하다가 영봉이 저긴데 하는 아쉬운 맘이 들어서 그냥 오릅니다.
산객은 아무도 없고 혼자서 흐린 경치를 즐기다가 내려옵니다.
그런데 내려오는길이 올라가는 길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내려갔다가 올라갔다 반복하는 사이에 힘은 다 빠지고 시간은 흘러가고. 먹을건 물밖에 없고.
앉아서 쉬는데도 힘이드네요. 다행히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서 내려오긴 했습니다.
차에서 에어컨 켜고 한참 쉬고나니 운전할 맘이 생깁니다.
마지막사진 보면,, 예전에는 저 계단이 없었을텐데, 어찌 올랐을까 하는 궁금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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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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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영봉서 바로 하산이 아닌 영봉 삼거리까지 내려와 능선 좌우로 갈라졌습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더군요. 여름엔 보덕암 코스 쇠살모사 많은데 고생하셨습니다. |
청주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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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이아님 말대로 삼거리가 있는데 거기서 정상 오르는계단이 좀 계단했습니다 ㅋㅋ
http://www.ppomppu.co.kr/zboard/zbo...
헬기장 이후~영봉 비석 까지만 보세요 대충 이랬습니다.
수직바위바로옆에 계단 붙여서 올랐~~
14년 봄쯤에 저 수직계단??들이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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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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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암 코스가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서 그렇지
월악중에서 급경사는 동창교 코스가 최고 인거 같습니다.
월악산 10번 이상에 신륵사 빼고 다 입산/하산 다 해봤습니당
월악 한번 오실꺼면 보덕암이고 2번,3번 오신다면 다음으로 덕주사 코스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