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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산에 올라가면 더위보단 벌레가 정말 짜증나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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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말에 간만에 동네뒷산(금정산 해발 830m)에 올라갔습니다.
해발 500m까지 마을버스가 가지만
그래도 오늘은 밑에서부터 걸어올라갔네요.
땀은 많이 났지만
나무덕분에 햇살이 직접 닿지않으니 덥다는 느낌도 없었고
시원한 물 2리터 + 사과 한개 + 스카치 사탕 5개 가지고 올라갔더니
정말 오랜만에 등산했음에도 힘들다는 느낌보단 상쾌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다만 벌레...벌레가 너무 많아요..
등산로 전체가 그런건 아닌데 비도 안왔는데 왜 물이 고여있는곳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모기가 얼굴 주변을 날아다니는데 손으로 얼굴 주변을 휘저으면 손에 맞는 느낌이 날정도로 많네요
잠시만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특정구간(상계봉 - 상학초등학교)에서 거의 30분동안 벌레가 끊이지않아서..
하산길 마지막 구간인데 정말 짜증이 나네요
벌레때문에 등산할 맘이 또 한동안 사라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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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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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안에 타월넣어서 양쪽에 타월펄럭이면서걸으면 얼굴쪽으로날아드는벌레는 자동으로 쫓아줘요 저는 등산시이렇게하는편이라 등산오를때귀에 앵거리는벌레가 하산때까지 추적해와서^^ |
썬스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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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뜩이나 더운데 모기나 초파리 같은 것이 웽웽거리면 따라오면 잠시 쉴 수도 없고 아주 짜증나지요. 모기 기피제 같은 거 뿌리면 되는데 제 건 오래되서 그런지 아님 얘들용이라 그런지 완벽하진 않네요. 엄청 뿌리고 발라도 몇몇 요즈음 모기는 마스크 쓰는지 끝까지 따라 옵니다. 강력한 모기 기피제 찾다가 댓 글 달고 갑니다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