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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치악산 왕복종주(상원사~비로봉~상원사) 8
likewind 8 2021-10-03 11:22   조회 :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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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단풍 모습

 

 

치악, 소백, 월악 쓰리픽스 챌린지 / 계룡사 2사3봉에 이어

예전부터 생각만 해오던 또 하나의 산행을 실행에 옮겨봅니다.

(100명산 완등까지 의무감 비슷하게 산행하다 이제 하고 싶은 산행을 하니 신이 납니다. ^^)

 

어제 다녀온 산행은 치악산 왕복종주였는데요,

저는 상원사에서 시작해서 이정표상 10.2km를 걸어 비로봉까지 간 뒤,

다시 상원사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구룡사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감상 조금 더 힘들고 최애절인 상원사를 두번 가보고 싶어서

위 코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치악산은 국공 중 인기없는 산 중 최고(?)인데

저는 집에서도 가깝고 상원사가 너무 좋아 자주 가고 있습니다.

 

 

치악산은 걷기 편안한 육산으로 종주하기 정말 쉽고,

가을 부곡, 상원사 코스 단풍과 겨울에 상원사~남대봉~종주전망대 방면에 상고대는 정말 멋진 곳이라

특히 등린이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 산입니다. ^^

(처음엔 상원사, 등력이 좀 나아지면 구룡사 사다리병창 코스 도전해 보세요~)

 

어제 종주는 거리는 26km정도, 총산행시간은 9시간 가량 소요됐습니다.

(중간에 향로봉에서 보문사로 갔다 되돌아온 뻘짓 감안ㅎㅎ)

 

집에서 느즈막히 출발해 7시 넘어 상원골주차장에 도착해서 밥 먼저 먹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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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탄수화물과 염분, 미네랄 섭취목적으로 간단히 싸와서 차에서 간단히 먹었어요.ㅎㅎ

산에서 먹는 인스턴트는 이제 너무 질려서... 밥만 싸와서 먹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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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코스 들머리..

 

바로 앞에 상원골주차장이 있어 자차로 오시면 시간절약이 많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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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오면 성남탐센에서 2.6킬로 이상 걸어올라와야 하니 왕복 5킬로 이상 안 걸어도 됩니다.

 

만약에 버스이용하시면 종주거리는 31~2킬로 그 이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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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계곡을 끼고 상원1교에서 6교까지 오르게 됩니다.

 

전날 비가 와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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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코스.. 정비가 많이 됐습니다. 상원사 다녀오기 아주 편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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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이미 낙엽이 된 구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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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일주문으로 추정되는 시설물도 완공 즈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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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구렁이 전설속의 종도 관광객(신도)들을 위해 일주문 지나 마련되어 있구요.

 

저도 개인적인 염원과 "미친 코로나 좀 제발 끝나기를" 바라며 종을 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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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라 상원사는 지나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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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이 10.5킬로 이제 치악산 왕복종주 시작입니다.

 

능선에 오르니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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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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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능선 전망대

 

상원사~비로봉 구간은 무엇보다 한적해서 좋습니다.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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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보이는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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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오지 자체입니다. 휴대폰도 잘 안 터지고...

 

멧돼지, 다람쥐도 보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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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단풍이라 벌레를 많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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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몽환의 숲을 끝없이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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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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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문사 깔닥으로 내려가는 바보짓을 해서...

 

체력감소, 시간지체와 함께 잠시 멘탈 파괴되었네요.

저에게는 흔한 일이라ㅎㅎㅎ 뭐 금방 회복되어 종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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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재

 

다음에는 부곡코스까지 연결해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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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비로 지체없이 비로봉에 오르니, 진한 곰탕이네요.

 

이게 그나마 곰탕 옅어졌을때 찍은 사진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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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18일 비로봉 전망에서 바라본 멋진 종주능선

 

아침햇살을 받은 모습이 따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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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치악종주를 꿈꾸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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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에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 설악에 사람구경하러 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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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계단에 앉아 호떡 몇개 집어먹고 있으니 서서히 곰탕이 걷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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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기다릴 수도 없어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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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부근은 이제 완전히 쾌청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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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너미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비온 직후인데도 뿌연게.. 무슨 조화인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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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과 빗속을 걸어 잘 몰랐는데 다시 보니 이런 멋진 숲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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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헬기장에서 본 원주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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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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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짓했던 향로봉까지 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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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뿌옇긴 했지만... 이정도면 뭐 만족합니다.

 

왕복종주 아니었으면 못 보았을 풍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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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능선 전망대에 도착해서 오늘 다녀온 종주길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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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에 도착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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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순딩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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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도 한모금 합니다. 물이 똑 떨어졌던 차에... 물이 달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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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육킬로 긴 종주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치악산 왕복종주... 생각보단 무난하더군요.

종주해서 버스타고 하려면 2,3시간 소요되는 것은 물론 버스갈아타야하고 코시국에 버스타는거 자체가 부담이라...

오히려 오늘처럼 왕복종주가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 발품은 팔아야 하지만... ㅠ ㅠ

산행시간은 예전 기록을 살펴보니... 구룡사~상원사 종주가 6:30 / 어제 왕복종주가 9:20으로 차이는 있네요.

(빠른걸음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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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살펴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전 아쉽게도(?) 오늘하루 가족을 위해 노력봉사할 계획입니다.ㅎㅎㅎ

 

산에 가셨다면 안산즐산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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