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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지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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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드로
21 2021-10-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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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11015_231143156_25.jpg (2323.7 KB)KakaoTalk_20211015_231143156_02.jpg (3116.6 KB) More files(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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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지리산 천왕봉 다녀왔습니다.
10월 14일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행 심야우등버스를 탔습니다.
무박 산행은 처음이라 그런지 버스에서 깊은 잠을 잘수는 없었네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백무동탐방지원센터를 시점으로 천왕봉을 향해 올랐습니다.
등산코스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소지봉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법계사 ~ 로터리대피소 ~ 칼바위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다행히 새벽에도 날씨는 많이 안 추웠고 아침, 오전에는 햇님이 뜨다가 정오 다되어서 하늘도 흐려지고 비도 오락가락 했습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는 단풍잎이 많이 떨어진 느낌인데 천왕봉에서 중산리 방향으로는 아직 단풍이 안든 나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새벽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천왕봉 정상에는 네~다섯명 정도만 계시더군요.
정상석 인증샷도 맘껏 찍었네요.
장터목 대피소에도 배낭만 5~6개 덩그러니 있고 등산객은 없더군요.
배낭의 주인들은 천왕봉을 찍고 다시 장터목으로 내려오시는 등산객인것 같습니다.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 할때는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가시긴 했네요.
장터목에서 세적봉으로 가는 등산로에 담배꽁초가 몇개 보여서 주웠습니다.
아직도 산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이해가 안가네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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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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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날씨 예보에는 저녁부터 비온다고 하더니 정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라구요.
다행히 새벽에도 많이 안 춥고 산에서 다 내려와서 비가 내려 좋았습니다. 비 좀 오면 지리산은 엄청 위험할것 같네요. 등산로에 워낙 돌이 많아서요. |
엽깨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