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파워님의 노랗고 파랗고 빠알간 구스다운 정보글을 보고

노란 구스다운도 없겠다 라는 마음과 35천원이면 한번 질러보자는 맘으로 주문을 넣어보았습니다.

* 화요일 오후 구매 -> 수요일 운송장 등록 -> 금일 오후 11시경 배송완료

해당 정보 공유 글에 주문취소 되셨다는 댓글도 있어서 일단 해당 제품을 수령한 입장에서 정보공유 및 리뷰차 글을 남깁니다. 

1. 펜톤U자켓 2

제가 지난 글에서 남긴 컬럼비아 패커블 패딩보다 일단 빵빵함에선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공유글에서도 오래된 제품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딱 열어봤을 때 약간의 군내? 오래된 좀약느낌의 냄새가 났습니다.

한참을 오래 접혀져 있어 보였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 팡팡때려준 뒤 걸어놨는데 어떻게 부풀어 오르느냐가 관건 같네요

그래도 무게와 빵빵함에선 컬럼비아가 한수 위입니다. 필파워는 750이라고 기재되어있지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35천원이라는 가격이 모든걸 용서

사이즈는 110 사이즈만 남아서 110을 주문했는데 제가 185에 92정도 되는 몸인데 딱 좋습니다. 

패커블 주머니가 함께 포함되어 있고 일단 말아봐야 알것 같은데 부푸는게 먼저 같네요

2. 디케M짚티

폴라텍이면 우선 눈이 돌아가는지라 구스다운 주문하면서 하나만 주문하긴 아쉬운 마음에 함께 주문했습니다. 제품이 사이즈가 105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105사이즈를 못입게 된지가 오래되어 조금은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단독으로 입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기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어떤 폴라텍 종류인지는 표기가 안되어있었는데 받고 택을 보니 폴라텍 파워스트레치로 되어있네요.

사이즈는 105인데 딱 이너로 입기 좋은 핏이었습니다. 엄청 쪼이지도 않고 생각보다 가슴이 105치곤 널널한 느낌? 딱 맞긴 딱맞습니다. 팔도 제가 긴편인데 

짧지가 않네요. 단독으로 입기엔 몸매가 너무 드러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너로 입을 용도로 13천원짜리 폴라텍... 안살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추가적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사이즈만 괜찮다면 담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사이즈가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반품에 대피하면서 폴라텍 티셔츠를 알아봤는데... 만원정도는 비싸지만(배송비 제외) 그래도 폴라텍이라는 점이 괜춘해 보여서 제가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제품 하나 공유드립니다. 

폴라텍 파워드라이 제품이고 롯데온에서 이것저것 등급할인에 무배1회 쿠폰까지하면 저는 22천원 나오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 트윈파워님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도 주문하신 제품들 잘 받으셨으면 좋겠고 취소크리는 하지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2월 말에 한라산 등산 예약했는데 한 달이나 남았은데 아주그냥 지름신들이 강림이네요.

다른 즐거운 등산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