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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께 진상할 가벼운 방수자켓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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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산책러
1 2021-12-07 15:32
조회 :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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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산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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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글 올리네요..
요즘 마님께서 운동을 시작해 저와 한라산 둘레길도 걷고, 높지 않은 오름들도 오르고 있습니다.
등산화는 그전에 선물해준 캠라도 있고, 이번에 결혼기념일에 호카 스피드고트도 선물해줬습니다 ㅋㅋ
그동안은 가벼운 코스라서 방수자켓 굳이 챙기지 않고 다녔는데요,
그런데, 2주연속 윗세오름을 함께 다녀오니 뭔가 방수자켓을 하나 사줘야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고민은...
지금 마음이야 오랫동안 다닐 것 같으면 아크에서 돈 좀 주고 사주고 싶지만,
또 변덕이 들어 그만 다니면, 돈 아까울 것 같아서 적당한 자켓으로 사줄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겨벤틸 있는 자켓으로 보고 블다 스톰라인, 아니면 파타 토렌쉘3L 둘 중 하나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둘다 비싸고 성능 좋은 옷들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배낭에 넣었다가 빼서 적당히 입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 중 어떤 걸로 하면 좋을까요? 형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짤방은 지난 11월, 오래간만에 다녀온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돌오름길-동백길-수악길-목장길-사려니숲길 66km 1Day'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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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산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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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거면 당연히 한방에 갈텐데요...
변덕 부릴까봐요 ㅎㅎ 코스정보는 한라산둘레길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그래도 초행길에는 알바하기 쉽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정리해볼께요^^ |
월요산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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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코스는 보급지점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물 무게때문에 최대한 짐을 줄여야하는데요. 저 날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출발 전, 삼각김밥 하나 먹고 물 2.5L, 파워에이드 0.5L, 파시코 트레일런팩 2개, 코오롱 파워젤 포도맛 6개와 아이스블루(카페인) 2개, 에너지바 2개, 삼각김밥 1개, abc초코렛 작은거 10개, 포도당캔디 10개, 육포 1개, 귤 3개, 마지막 부스터샷 레드불 1캔 가지고 들어갔네요. 잘 아시겠지만 배고프기 전에 먹고, 목 마르기 전에 마시는 게 중요하죠^^ 달리는 증기기관차에 끊임없이 장작을 넣는 것 처럼요 ㅎㅎ |
밥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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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ㅎ 45km정도 걸은게 전 최고라. 저도 행동식 위주로 먹는데 막판되면 뭔가 배부르게할게 먹고 싶어져요ㅎㅎ 14시간은 그래서 몸도 힘들겠지만 위도 쪼그라들것만 같...ㅎ 참 발에 물집은 잘 안잡히시는건가요? 장거리 걸으면 꽤 잘잡혀서 그것도 참 곤욕인데 노하우가 있으시면 듣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월요산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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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파고 등산화나 족형, 개취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저나 주변을 보면 대부분 발가락양말을 많이 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진지 하이킹용 발가락양말을 신구요,. 어떤 분은 인진지 크루, 울양말 이렇게 두개를 겹쳐 신는 분도 있습니다. 울로 된 발가락양말을 신는 경우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