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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 소백산 죽령-어의곡 코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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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스윙
5 2022-01-31 21:30
조회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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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백산 죽령-어의곡 코스를 처음 다녀왔습니다. 소백산 칼바람 명성에 걸맞지 않게 바람은 잔잔하고 하늘은 더 없이 맑아 능선 산행하기에 최고였습니다. 대신 그 덕분에 상고대나 설경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죠. 그래도 소백산 본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
블로그나 유투브를 보면 죽령-제2연화봉 구간이 임도라 편하고 쉽다고 설명을 봤었는데요, 저는 어제 코스 중 가장 힘들었던 구간입니다. 임도라고 하지만 쉬지 않고 오르막으로 계속 치고 올라가는데... 도대체 뭐가 편하고 쉽다는 건지. -.-;;
오히려 제2연화봉-비로봉의 능선 구간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덕유산 동엽령-중봉의 능선 구간보다 훨씬 편하고 쉽더군요. 마침 어제 소백산은 덕유산에 비해 산님들도 몇 배로 적어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진행 시간과 역순으로 올리겠습니다. 어의곡 삼거리로 가는 길에 바라본 비로봉 사진이 가장 멋져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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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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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라서 편하게생각하는분들이 많을거에요 내일 드디어 소백산에 눈이 오는데 못가네요 ㅋ (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구간과 (비로봉~국망봉)구간이 저는 가장 좋은거같아요. 내일과 모레는 습도좋고 상고대확정인데.....설연휴라.. 소백 사진을 보니 슬쩍~ 다녀올까 싶기도하네요 |
게으른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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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주전 천동에서 출발 죽령으로 하산했는데, 솔직히 저도 천문대에서 죽령까지 내려오는 길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너무 지루하던데....이걸 올라오라 하면 안가고 싶더라구요. 오르막이 너무 길어요... |
퍼펙트스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