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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가벼운 등산 배낭으로 35L ~ 45L 는 좀 클까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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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가볍게 아이들 (9살, 6살) 과 와이프와 함께 산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원체 느리고 느리게 걷기에 한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 동네 뒷산도 두세시간 이상 걸려서 오래 걸리곤 하지요. 아이들 기분 좋으리고 먹을것도 항상 싸들고 다니는데 보온병에 애들먹을 볶음밥이나 와이프나 제가 먹을 밥과 반찬도 싸들고 다닐때도 종종 있습니다.
28리터 등산 배낭이 하나 있어서 사용중이지만 가끔 아이들 옷을 벗거나 할때 턱없이 부족한 배낭으로 인해 옷을 손에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불편하더군요.
차츰 동네 뒷산 말고 이름있는 산으로 다녀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애들은 못데리고 가더라도 와이프랑 둘이서라도 다닐까 하고요...
아무래도 가방을 좀 키워야할거 같은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적당한 가격대나 선택의 중요 포인트도 감이 잘 안오네요. 크기는 또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185cm, 90kg 입니다)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추천해주실수 있는지 여쭙니다. 가격이 비싼걸 써야한다면 비싼걸 추천해주셔도 되고요. 와이프 허락을 받아야하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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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가 있는 배낭이면 외투같은 옷은 헤드아래 끼울수 있어요. 키랑 덩치가 있으셔서 45L급도 괜찮을것 같은데 용도면에선 35L도 충분할것 같네요. |
알도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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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파의 삶을 살고 계시군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35리터 정도면 겨울에 혼자 산행에 적합합니다. 온 가족이 다 다니시려면 40리터 급은 되셔야 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미스테리렌치 추천 드립니다. |
아방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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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프리, 그레고리, 도이터가 배낭 3대장이라고 하네유.
검색해보면 마니 나옵니다. 전 툴레꺼 최근 세일할때 구입했습니다. 도이터는 예전에 사용했구요. 현재 아이더 35리터, 툴레 45리터 있네유. 툴레 45리터 지난달에 구입한거구요. 오스프리 48하고 툴레 45하고 저울질하다 툴레가 세일을 하고 있어서 툴레로 ㅠㅠ 오스프리가 더 사고 싶었단 ㅎㅎ |
버섯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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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다니는 거면 분할 하는 것은 어떤가요? (저는 나누어서 들고 다닙니다. 동기부여도 되구요.. )
30L + 15L 이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
존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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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리터 배낭이 있어 쓰다가 전엔 미니멀리즘으로 가서 트레일러닝 조끼에 가까운 배낭이나 6L 힙썍으로 갔었습니다. 3계절 당일엔 별 부족함이 없었는데 20km이상이라 준비할게 많아지면... 특히 겨울에 패딩이라도 넣으려면 26에 불가능한건 아닌데 좀 번거롭고 허리띠가 없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을 열심히 생각해보다가 30급은 헤드가 없고 40급으로 가자니 몸뚱이야 커서 괜찮지만 집어넣을 것도 없을 것 같아 35로 하니 그 전에 배낭 크기 때문에 망설이던거 다 넣고도 여유있네열. 대신 배낭에 프레임 들어가서 들기엔 무게가 좀 나갑니다. 그렇지만 허리가 잡아주니 맸을 떄는 오히려 가벼운 느낌이더군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