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산인 관악산 일출이 갑자기 찍고 싶어서 어제 저녁부터 급하게 준비 해서 오늘새벽4시반에 기상해서

부랴부랴 준비 해서 5시40분쯤 택시를 잡아타고 일단 가까운 지하철역 까지만 갈려고 했지만 급한마음에 처음 일출산행이라 중간에 계획을 

바꿔서 그냥 설대 공학관까지 직행 했습니다

도착하니 6시10분

자주오는 관악산이라 익숙한 산행길이지만 깜깜한 산에 들어 갈려고 하니 살짝 두렵기도 하고 새벽이라 쌀쌀한 바람에 걱정되지만 큰맘먹고 온

산행이라 일단 랜턴을 켜고 들어 갑니다 주로 자운암 능선으로 다니지만 오늘은 계곡길로 오릅니다

일출시간은 7시반으로 미리 확인 했지만 미리 가서 기다리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서 올르다 보니 땀도 나서 자켓을 벗고 코오롱 프로텍션 후드만

입고 오르니 딱 맞게 체온유지되더라고요 귀가 좀 얼얼 했는데 후드 쓰니 그럭저럭 버틸만 했습니다

보통 연주대 까지 가지만 오늘은 일출찍는게 목적이므로 깔딱 계단을 올라 왼쪽 말바위?(명칭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쪽으로 이동해서 넓은

바위에 자리 잡고 시간을 보니 6시50분 다행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게 되서 배낭에서 블랙야크 글로벌모델 유행일때 구입한 패딩을 꺼내입고 기

다립니다 

어둡던 하늘이 살짝 다크한 보랏빛 구름을 만들더니 날이 환해져서 아~ 오늘은 붉은 해를 보지 못하고 안개와 구름사이로 해가 떠올라

일출다운 일출은 못찍겠다 싶어서 포기 하고 있는데 운해였으면 좋겟지만 도시전체를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어서 아쉬워 하면서 완전히 날이

밝아질무렵 7시반 언저리쯤 미세먼지와 구름사이 좁은 공간사이로 빨간색 반원정도 태양이 보이면서 빛이 퍼지면서 아 그래도 오늘 일출은 

성공이다 싶었습니다 ㅎㅎ 

오늘의 장비및 옷

 상의 저렴이 기능성 반팔

        코오롱 프로텍션후드

        코오롱 폴라텍 알파후드

        블랙야크글로벌 패딩 (모델명을 모르겠네요 택에도 없고)

        파타고니아 토렌쉘

하의  하글롭스 러기드 마운틴

기타  한바그 알라스카 쿨맥스 양말  쿨리40

이상 첫 일출산행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