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요일에 드디어 미완성된 지리산 종주수첩 완성하고 화대종주로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지역내 여행사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고 더운데 육수를 많이 빼서 아직까지 속이 허~하네요. 짬뽕 같은거 좀 때려 넣어야겠습니다.

참을만 하시면 오시지 마시라~ 또 못참고 다녀왔습니다.

연하천 지나서 잠시 후에 햇님이 쏙 나와주셨습니다.

지난 곰탕산행에 추억이 떠 올라서 미리 운해사진 하나 담아봤습니다. 또 곰탕이면 안되는데ㅠㅠ

멋진 일출을 국공 직원분과 함께 합니다. 수고하신다고 말씀드리며 떠나자마자 곰탕이 몰려옵니다. 걱정 됩니다.

다행히 산청 하늘은 아직까지 맑고 청명하네요. 구름이 더 멋있는 배경이 되어줍니다.

제석봉 하늘이 맑아서 담아봅니다. 초록초록

수호신님 잘 계셨나요?? 저번에는 곰탕이라 실루엣만 뵙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 노고단 대피소에서 시간 존버한다고 휴게시간이 순토 정지 했더니 의미없는 천왕봉 PB 달성 해봅니다.

구름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하며 신비로운 모습을 감사합니다.

비어있던 수찹에 중산리 도장 찍으러 왔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더워서 내려온거 후회하고 있습니다ㅜㅜ 법계사쯤 가서 샘물 마시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잘 왔구나 생각했습니다.

천왕봉 2픽 했습니다. 꼬라지가 엉망이라 샤워했냐고 묻는분들도 계시고, 내려가더니 왜 오르시냐고 묻는분들도 계시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도착 했습니다.

결국엔 목표하던 대원사 일주문에 도착 했습니다. 상쾌합니다.

대원사 하신길에서 부상을 당했어요. 엉덩이는 더 아픈데 차마 보여드릴수 없습니다.

아!! 아름다운 지리산이여!! 가을에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